요즘 대한민국은 여러가지 면에서 안전불감증에 시달려야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먹는 음식은 물론이거니와 일상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생활용품까지 충격적인 사실을 전하며 사람들을 위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으니까요. 그중에서도 현재 가장 큰 이슈로 자리잡은 것은 여성 생리용품으로 매달 사용해야만 하는 생리대입니다.
얼마 전엔 생리대에서 검출된 유해물질로 인하여 환불 사태가 빚어졌고, 그로 인하여 안전성에 대한 검사가 다시금 이루어졌지만 며칠이 지난 지금은 관련 기사를 많이 찾아볼 수 없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확실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 제품에 의존해야만 하는 여성들은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여성용품으로 이용되는 생리대, 탐폰, 생리컵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오랜 세월 사용했던 필수품으로 인해 위기가 찾아온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모았으니 참고하셔서 신중하게 결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비싸지만 처리가 용이한 일회용 생리대 vs 위생적이나 세탁의 번거로움을 지닌 면 생리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일회용 생리대 제품은 매달 돈을 내고 구입을 해야 함으로써 비용의 부담감이 존재하지만, 한 번 사용 후 버리면 되기 때문에 처리가 용이해 많은 여성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휴대 또한 간편해서 좋으나 국내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상황이라 해외 제품 또한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라는 점에서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이와 함께 화학물질이 없는 제품을 찾는 것이 어렵다는 점에서도 안타까운 게 사실이에요.
반면에 면 생리대는 여러 번 쓸 수 있고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삶아서 빨기 때문에 위생적이라는 점에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면으로 이루어진 점도 한몫 하고요. 다만, 세탁과 보관의 번거로움과 휴대성이 떨어지는 점은 감안을 해주셔야만 합니다.
편리하지만 사용에 유의해야 하는 탐폰, 삽입식 생리대의 장단점
탐폰은 삽입식 생리대로, 질 내에 넣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얘기하는 장점으로는 이물감이나 생리하는 느낌이 나지 않을 정도로 편리하고 찝찜함을 느낄 수 없다는 것, 일반 생리대에 비해 휴대성도 간편하고 비용 면에서도 절약이 돼서 좋다는 점을 들 수 있어요. 다만, 삽입하는 과정을 제대로 숙지해야만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체내에 오래 놔두면 독성쇼크증후군이 찾아오게 된다는 점은 염두해 두셔야 하겠습니다. 꼭 손을 씻고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 주시고요.
체내에 삽입함으로 인해 편하지만 그로 인해 감수해야 하는 세균 등의 번식으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여서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일 수 밖에 없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렇긴 하나 일단 쓰게 되면 편안함으로 인해 탐폰만 쓰게 된다고 하니, 이러한 점에 있어서 충분히 선택을 고려해 볼만 하다는 점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생리컵, 새로운 대안의 하나로 자리잡다
생리컵은 의료용 실리콘 또는 천연 고무로 제작된 종 모양의 생리용품이에요. 탐폰처럼 질 내에 삽입해 생리혈을 받아내는 방식으로 구성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4시간에서 1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꺼내서 세척 후에 재사용하게 돼 획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경험하게 해준답니다. 하나당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고요. 다만, 질의 길이 및 생리컵의 크기와 단단함을 제대로 알아야 몸에 맞는 생리컵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확인은 필수입니다.
경제적이면서 생리혈이 새지 않고 편안한 움직임을 마주하게 해주는 것이 생리컵의 장점이라면,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판매가 시행되지 않아 구입의 불편함이 있다는 것은 단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와 함께 몸 안에서 생리컵을 빼낼 때의 불편함과 외출 시에 세척이 힘든 점도 감안을 해주셔야 할 테고요. 위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필수!
지금까지 생리용품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각각의 제품마다 장단점이 존재하기에 이에 대해 알고 본인이 원하는 용품을 선택해 사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것이 본인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권유는 하되, 강요는 하지 않는 선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인 여성들을 위한 안전한 대안은 과연 언제쯤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태로 막막함이 눈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방법이 없진 않을 거예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까. 우리 몸을 위한 안전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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