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상으로는 이미 어른이 되었지만 마음만은 순수함으로 가득한 어린이가 되고 싶은 순간에도 우리는,
'어른' 이라는 단어의 틀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때가 있어요.
동화를 좋아하고, 장난감을 좋아한다고 해서 나이를 생각하라는 말은 좀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해요. 그건 단지 취향의 차이일 뿐, 나이의 경계에 있어서는 안 되는 거니까.
때때로, 피곤한 일상에 찌든 사람들을 위한 동화 한 편은 지금의 삶을 위로해주기도 한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는 책, '인생은 한숨' 은 동화책을 집어들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을 향해 손을 내밀고 있으니 주저 말고 잡아주셔도 좋습니다.
"인생은 정말 사소한 것에 좌우된답니다. 그저 한 번 내쉬는 한숨 같은 것."
- '인생은 한숨' 중에서
우리의 인생은 한숨과 같이 쉬워 보여도 한 번 내쉬는 것으로 인해 삶이 좌우된다면,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하게 되지 않을까요?
어른들의 동화라고 하지만 상당히 재밌는 이야기를 담은 '인생은 한숨'을 통해서
가던 길 잠시 멈추고, 지친 마음 내려놓은 채로 쉬어보면 어떨까 싶어요.
또한, 한숨의 의미를 알고 싶은 분들도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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