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한민국 여배우 중에서 손예진을 가장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연기를 잘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얼굴도 예쁩니다.
제가 가질 수 없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부러운 여배우!
어떤 배역을 맡든, 그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최고의 몰입도를 보여줘서
볼 때마다 감탄하게 만드는 배우가 바로 손예진인데요,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도 역시, 그녀의 팔색조와도 같은 매력이 돋보여서 저는 참 재밌게 잘 봤습니다.
이민호와 손예진의 조금은 색다른 동거 생활 속 알콩달콩함이 피어나던 학고재의 운치 또한 멋졌고 말이죠.
털털함과 어리숙함을 함께 보여준 박개인과 철두철미한 듯 하지만 따뜻함을 지닌 전진호의
기상천외한 사랑 이야기, 개인의 취향!
소설이 원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드라마에 깊이 빠져 있어서 책은 보지 않았습니다~_~
박개인이 전진호를 만나게 되면서부터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개인의 취향!
드라마 OST 속 윤하의 '말도 안돼'와 포미닛의 '사랑만들기'도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다시 생각하니 아련 돋네요, 정말ㅋㅋㅋ
자신을 사랑하는 다른 누군가와 함께 하게 되면, 우리도 박개인처럼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가끔은 사랑이 가진 달콤한 묘약에 빠지고 싶은 기분이 드는 걸 보면,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전해주는 사랑이 예쁘긴 한가 봅니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 박개인과 전진호처럼 진짜 사랑과 마주할 수 있기를.
다, 이루어지기를...!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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