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여름을 맞이하여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자 이와 관련된 생활용품을 찾아 다이소를 방문했다가 마음에 쏙 드는 모자를 발견하고 구입을 완료했습니다. 데일리 햇빛차단 버킷햇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제품인데요, 넓은 챙을 보유하고 있어서 햇볕이 쨍쨍한 낮에 움직일 때 착용하면 딱이더라고요.
특히 지금과 같은 뜨거운 여름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봄, 가을, 겨울에 비하여 자외선이 매우 강한 계절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피부와 더불어 눈을 보호해주는 일이 필수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모자는 눈과 피부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자외천을 차단하고 태양의 열기가 직접적으로 닿지 앟게끔 도움을 주는 최적의 아이템이라고 봐도 무방했어요.
없는 거 빼고 모든 게 다 있는 다이소에서 모자 또한 판매중이라는 사실은 얼마 전에야 알게 됐답니다. 확실히 저렴한 가격에 여러 종류의 모자를 만나는 게 가능해서 좋았어요. 참고로, 제가 구매한 데일리 햇빛차단 버킷햇의 가격은 5,000원이었어요. 안 그래도 버킷햇을 하나 장만하려던 참이었는데, 다이소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버킷 햇(bucket hat)이라는 용어는 부드러운 천의 테가 존재하는 모자를 일컫는 단어라고 해요. 사실 가을, 겨울, 봄까지는 앞부분에만 챙이 존재하는 캡모자를 애용해 왔는데 여름에는 이것만으로 부족하다 싶어 버킷햇을 샀고 이 선택이 매우 잘한 결정이었음을 확인하는 중이라 즐겁습니다.
제가 산 다이소 데일리 햇빛차단 버킷햇의 사이즈는 약 58cm의 둘레를 지닌 상품이었습니다. 이때 언급되는 둘레는 머리둘레를 얘기하는 거랍니다. 일단 모자를 쓰면, 위의 사진 속 모델과 같은 비주얼이 완성됨에 따라 널찍한 챙이 앞부분과 옆부분까지 빛을 막아주는 역할을 제대로 해서 금상첨화예요.
덧붙여 모자에 첨부된 가격표 안쪽의 내용에 따르자면 품명이 여성버킷햇이라고 되어 있긴 한데, 남성이 써도 부담없는 스타일이라서 남녀공용이라고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리둘레만 맞으면 누구나 착용 가능인 거죠.
제품의 색상은 크게 베이지, 아이보리, 블랙의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세 종류의 모자를 하나씩 전부 써봤을 때 아이보리보단 베이지가 취향에 맞았고, 그래서 블랙과 조금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평상시의 생활습관을 돌이켜 본 결과, 연한 색의 모자는 감당이 힘들다고 여겨 저는 블랙을 샀어요.
그리고 역시나 현명한 결단이었음을 확인하게 돼 흡족합니다.
가격표에는 가격 외에도 제품 설명이 꼼꼼하게 쓰여져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면소재로 가벼울 뿐만 아니라 뒤쪽의 찍찍이가 마련돼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해요. 이로 인해 여태껏 봐온 버킷햇과는 전혀 다른 특징을 지닌 점도 흥미로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이소 데일리 햇빛차단 버킷햇은 볼캡형 버킷햇이라고 얘기해도 손색이 없는 모자였습니다. 지금껏 익숙하게 봐온 버킷햇이 아닌 새로운 스타일을 만나보게 돼 신기했는데, 확실히 요즘은 이런 모양의 버킷햇이 유행인 것 같더라고요. 캡모자와 버킷햇이 결합된 생김새가 나쁘지 않았어요.
그리하여 사진으로 촬영한 모자 뒷면의 찍찍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찍찍이를 활용해 사이즈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볼캡형 버킷햇을 처음으로 만나게 돼 재밌었어요.
다만 찍찍이는 자주 사용하면 금방 망가질 것 같아서 저는 따로 크기 조절은 안 하는 중입니다. 안 해도 머리에 잘 맞아서 그런 거긴 하지만요, 하하.
이와 함께 모자 내부도 한 번 살펴보고 갈게요. 역시나 안쪽도 블랙 컬러로 이루어짐에 따라 만족감이 극대화되었답니다. 박음질도 꼼꼼하게 잘된 모습이 훌륭했고 말이지요. 제품 곳곳을 훑어보고 원하는 상태로 제작된 완성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이용하며 쇼핑을 할 수 있어 최고였습니다.
섬유의 조성 및 혼용률은 위와 같았습니다. 원단은 면 100%, 안감과 땀받이는 폴리에스터 100%, 찍찍이는 나일론이라고 기록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됐어요. 단, 세탁방법이 까다로운 편이니 이 점은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세탁불가라고 표기된 만큼, 세탁전문업체에 맡기는 게 나아 보이기도 하네요. 덕분에 제가 아무렇게나 빨았다가는 금방 망가질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주의사항을 제대로 숙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이소 데일리 햇빛차단 버킷햇 맨 윗부분의 꼭대기에는 볼캡에서 봐왔던 동그라미 모양의 포인트가 자리잡아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은근히 디테일에 신경을 쓴 모자임을 알 수 있어 좋았던 것도 사실이에요.
제가 직접 쓰고 움직여 본 결과, 다이소 데일리 햇빛차단 버킷햇은 챙이 넓어서 얼굴 전체와 목의 일부분까지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게 매력적인 모자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면소재라서 생각보다 훨씬 더 가볍게 매일 쓰고 다니기에도 좋았고요.
그러나 모자 뒷면이 챙이 아니라 볼캡형의 찍찍이로 구성됐기에 짧은 머리의 헤어스타일을 가진 분들이라면, 목 뒤까지 완벽하게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해 두고 구입을 고려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이로 인하여 목 뒤만 탈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주세요.
여기에 더해 모자가 굉장히 가벼운 편이므로 바람이 많이 불면 날아갈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을 머리 속에 넣어두셔야 하겠습니다. 한 가지 팁이라면, 머리카락을 묶어서 찍찍이가 설치된 부분에 나 있는 구멍으로 빼내주세요. 그러면 이러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잘 접히는 면소재라서 가방에 넣고 다닐 때도 의외로 부피를 덜 차지하는 점도 장점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밖으로 나오기 전, 가방에서 꺼내 잘 펴준 다음 머리에 맞게 잘 써주면 안심이에요.
여름용 모자로 산 거긴 하지만, 막상 써보니 사계절용으로 착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 제품의 이름처럼 데일리로 꾸준히 애용하며 햇빛 차단에 힘써보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1년 365일 내내 가볍게 쓰기 좋은 모자를 원한다면, 다이소 데일리 햇빛차단 버킷햇과 함께 해보세요. 제품마다 바느질 상태가 상이하므로, 온라인 구매보다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써보고 체크한 뒤에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볼캡형 버킷햇의 장단점도 필히 파악해 두세요.
다이소 추천 아이템이라고 얘기해도 손색이 없는, 기대 이상의 활용도와 가성비가 뛰어난 사계절용 모자를 획득하게 돼 기쁘네요. 앞으로는 다이소에 들를 때 모자 종류도 꾸준하게 훑어보고 사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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