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을 우리는 흔히 '체했다'라고 표현하는데, 의학적으로는 소화불량이라고 일컬어지는 게 대부분이에요.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불편한 식사자리로 인하여 혹은 바쁜 업무 때문에 음식을 급하게 먹다가 체해서 소화불량이 생기는 상황이 없지 않은데요, 이런 때일수록 체증이 생기는 원인과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해결책을 제대로 알아두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체했을 때 증상과 해결책을 포함해서 소화에 좋은 음식으로 속을 달래는 방법까지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체증은 소화불량과 같은 의미로, 한의학에서 쓰여지는 용어라고 해요.
체했을 때 증상과 체증(소화불량)이 생기는 원인과 해결책은?
일단 체했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복통, 식은땀, 설사, 구토, 두통 등을 이야기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급체로 인해 명치 통증이 발생하는 일도 다반사랍니다. 다만 이중에서 구토의 경우에는, 억지로 게워내는 일이 반복될 시 증상 완화에 전혀 도움이 안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위 점막의 손상과 출혈을 불러 일으킬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이러한 체증(소화불량)이 생겨 자주 체하는 사람들은 소화기관이 약한 게 원인이므로 식생활에 특히 신경을 써주시는 일이 필요해요. 과식은 금물, 음식은 소량으로 나누어 자주 먹되 무작정 삼키지 말고 천천히 오래 씹어주는 일이 필수입니다. 위에 부담을 주는 탄산음료, 카페인이 동반된 커피 및 자극적인 식품을 피하고 과도한 음주를 삼가며 금연을 한다면 체하는 일이 점차적으로 줄어들 거예요.
다음으로 체했을 때 먹어도 괜찮은, 소화에 좋은 음식 3가지를 소개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천연 소화제로 명성이 자자한 '매실'
매실은 이미 천연 소화제로의 명성이 자자한데요, 매실 특유의 신맛은 소화 불량과 위장 장애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산 조절 기능까지 겸비된 식품이라는 점에서 음식을 과하게 먹어 체했을 때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러한 이유로, 식당에서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를 마셔 본 경험이 없지 않을 거예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이와 함께 매실에 풍부한 칼슘이 골다공증, 빈혈, 생리불순을 예방하는데도 힘을 실어준다고 하니, 여성분들이라면 꼭 기억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게다가 변비 해소에도 탁월하다고 하니 눈이 번쩍 뜨이네요.
매실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매실청이에요. 저희집도 여름마다 매실청을 직접 담가서 먹기도 하고 요리 양념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앞으로는 좀 더 신경써서 소화를 위해 마셔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상큼하면서도 은근히 달콤함을 자랑하는 매실차는 맛이 좋아서 저도 즐겨 먹는 음료 중의 하나인데, 지금부터는 매실의 효능을 기억하며 섭취를 해주어야겠다 싶어요.
2. 따뜻한 성질을 가져 소화 기능 안정에 좋은 '생강차'
다음으로 이야기할 체했을 때 소화를 위해 먹어주면 좋은 음식은 바로 생강차입니다. 생강차는 감기 예방에 좋은 음료로 유명한데, 생강의 진저롤 성분이 소화 기능을 안정시키는 데도 좋다고 하니 관심을 좀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위장운동 강화에도 괜찮다고 하니, 자주 체하는 분들이라면 잊지 마세요.
여기서 한 가지 덧붙이자면,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보유한 만큼 찬 음식 섭취 후에 체증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감지됐을 때 마시는 게 좋다고 해요. 단, 앞서 언급한 것처럼 따뜻한 성질을 가졌으므로 체했을 때 발열이 함께 느껴진다면 이때는 다른 음식의 도움을 받는 편이 좋겠습니다.
3. 물기가 많고 부드러운 음식, '죽'과 '스프'
체해서 속이 좋지 않을 땐 음식량을 줄여서 위장을 편안하게 만들어줘야 해요. 이를 위하여 한 끼 정도는 금식을 통해 속을 비우면서 탈수를 방지하고자 충분한 수분 섭취에 집중을 해주면 좋은데, 그럴 수 없다면 소화를 돕는 물기가 많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속을 달래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흰쌀죽과 미음이 체했을 때 소화를 위해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따뜻한 스프도 먹어줘도 괜찮습니다. 대신, 기름지지 않은 야채 스프를 섭취해 주세요.
지금까지 체했을 때 증상과 원인 및 해결책, 소화에 좋은 음식으로 속을 달래는 방법까지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체하지 않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해 나가는 일이므로 이제부터라도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그러기 위해선 규칙적인 식생활을 중심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며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 받는 삶을 지속해 나가야 할 거예요. 이건 사실, 체했을 때에만 적용되는 부분이 아니라 건강한 인생을 이어나가기 위해 실천에 옮겨야 할 인간의 필수조건이기에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봐요. 직접 행동하는 일이 어려울 뿐이죠. 그래도 머리 속에 넣어두고 목표로 삼아서 조금씩 행동해 나가고자 노력한다면, 과거보다 더 나은 시간을 마주하는 게 가능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부터는 음식 먹다 체하지 말기로 해요. 체했다고 하더라도 당황하지도 말고요. 본인에게 맞는 해결책 찾아서 소화 잘 되는 음식으로 속을 달래며 건강하게 생활해 나가기로 약속합시다!
'Information Center > 건강이 최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보험 적용되는 산부인과 초음파(자궁, 난소) 검진, 1년에 한 번 필수! (0) | 2021.04.23 |
---|---|
굽 낮은 플랫슈즈, 발바닥 통증의 원인이 되는 족저근막염을 조심하세요 (0) | 2021.04.15 |
[멘소래담 로션] 무릎 쑤시는 관절 통증과 근육통에 도움을 주는 제품 (0) | 2020.10.16 |
토마토는 공복, 빈속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0) | 2020.08.13 |
매달 찾아오는 생리(월경)주기 계산법, 확실하게 알아두면 편해요 (0) | 2020.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