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인 2020년 1월 10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만나볼 수 있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시청률을 안겨 주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손 여사로 유명하다는 손담비의 자취 경력은 12년으로 상당히 길었는데,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하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향미로 열연하며 2019 KBS 연기대상 신인상을 거머쥔 손담비는 일할 땐 프로페셔널하지만 일상을 살아갈 때는 은근한 빈틈이 도드라져 흥미로웠는데요, 그 와중에 눈에 띈 건 손담비의 자동차와 스쿠터였습니다.
참고로 손담비가 보유한 자동차 기종은 피아트 500C라고 해요. 근데 이 모델은 단종이 돼서 더 이상 만나보는 게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경차로 아담한 사이즈가 도드라졌는데 대형TV를 뒷좌석에 싣고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했던 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에피소드가 되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할 내용은, 자동차가 아닌 스쿠터랍니다. 손담비가 동네 마실용으로 짧은 거리에서 애용하고자 구비한 스쿠터는 베스타 스프린트로, 배기량은 125cc였어요. 스쿠터와 함께 보낸 게 4~5년이 다 되어간다고 하는데 멀리 나가거나 길게 탄 적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잘 달리다가 갑자기 넘어지더라고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깜짝 놀랐는데 본인은 굉장히 무덤덤해서 대단하다 싶었어요.
강렬한 빨강으로 다져진 레드 컬러를 메인으로 마주하는 것이 가능했던 베스파 스프린트는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쿠터를 타본 경험이 전무한 저도 베스파 브랜드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괜히 더 반가움이 밀려오기도 했답니다.
스쿠터는 운전 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타는 게 가능하니까 언젠가 저도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볼까 싶네요. 일단은 장롱면허를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요. 하하!
위의 사진속 기종은 2014 베스파 스프린트로 배기량은 125cc입니다. 연료는 가솔린을 사용해요. 손담비가 탄 모델과 가장 닮아 있는 데다가 스쿠터 4~5년차라고 하니, 처음 구입 후 계속 애용해 왔다고 가정한다면 이 기종이 맞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확실한 건 아니니, 추측만 해봅니다. 스쿠터에 익숙해지면서 더 좋은 모델로 바꿨을 가능성이 더 크니까요. 그래도, 현재 타고 다니는 스쿠터가 베스파 스프린트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랍니다.
손담비는 레드 컬러와는 다른 옐로우 컬러가 강렬함보단 화사함을 전해줘서 이 또한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덧붙여 사진 속 스쿠터와 손담비 스쿠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앞유리였는데, 이건 가격을 추가로 지불하고 장착을 하는 것 같았어요. 다만 이날 넘어졌을 때 유리에 금이 가서 새 제품으로 갈아 낄 수 밖에 없게 된 점은 안타까웠답니다.
근데 확실히, 눈에 확 들어오는 건 레드 컬러가 맞는 것 같아요. 손담비의 베스파 스프린트의 카리스마도 멀리서도 빛을 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스쿠터 탈 때 주의사항은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고 주행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헬멧을 안장에 보관하면 되니 이 점도 편리하게 느껴졌어요.
레드와 옐로우 외에도 블루 및 화이트 컬러의 베스파 스프린트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은근히 날렵한 모양새와 세련된 외양 역시도 아름다웠고 말이지요. 스쿠터에 각인된 모델명도 시선을 잡아 끌어서 굿!
가격은 기본적으로 몇백만원을 호가해서 구입은 아무래도 먼 일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짧은 거리라도 스쿠터 드라이빙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주행부터 해보고 괜찮으면 관심을 가져보기로 해야겠습니다.
가장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인 소형 바디의 베스파라고 하는데, 이름값을 제대로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핫!!
'나 혼자 산다' 덕택에 손담비가 동네를 질주하며 맞닥뜨리게 해준 마실용 스쿠터 베스파 스프린트의 멋스러움이 잠시나마 마음에 들어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스쿠터는 물론이고 혼자서 여유로움을 즐기며 일상을 즐기는 모습마저 부러웠는데, 앞으로는 배우로의 멋진 행보도 기다려 보도록 할게요. 집도 인테리어도 멋졌어요.
그리고 스쿠터는 아무리 마실용이라고 하더라도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타기요! 무탈한 동네 드라이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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