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누구나 가끔씩 발목을 삐긋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저 역시도 이러한 상황을 몇 번 겪어봤고, 며칠 전에는 기억이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발목이 삐었을 때 경험하게 되는 통증이 밀려 와서 깜짝 놀랐답니다. 참고로, 이런 현상이 발생함으로써 지칭되는 질환은 흔히 발목 염좌로 불려요. 발목 염좌는 기본적으로, 갑작스러운 운동이나 충격에 의하여 발목의 인대가 손상돼 염증으로 이어지게 되는 증상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돼요.
발목 염좌는 크게 3단계로 구분됩니다. 파열 없이 가벼운 인대 손상일 때 나타나는 1도 염좌, 인대 조직이 부분적으로 파열했을 때 생기는 2도 염좌, 인대가 완전 파열됐을 때 맞닥뜨리게 되는 게 3도 염좌예요. 보통 우리는 발목을 접질렸을 때 파스와 찜질을 위주로 응급처치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오직 1단계에서 마주하는 것이 가능한 1도 염좌를 극복하게 해주는 해결책에 불과하니 앞선 방법으로 관리를 해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으셔야만 합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에는 1도 염좌가 발견됐을 때 이루어지는 응급처치법으로 증상이 완화됐으므로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중심이 된다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저는 파스 말고 찜질을 해줬답니다. 참고로, 파스를 부착하면 파스 자체에 포함된 소염제가 피부에 흡수돼 부종은 물론이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이 또한 잊지 말아주세요.
발목염좌통증이 발생하면, 많은 사람들이 발목 부위에 찜질을 해줘야 한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냉찜질과 온찜질 중에서 어떤 찜질이 옳은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이번 시간에 제대로 체크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최근에 알게 돼서 유용하게 활용했으니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예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발목염좌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를 중심으로 붕대 등의 도구를 사용해 압박해주고,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발목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누워서 20분에서 30분 동안 하루 3~4회 정도 냉찜질을 꾸준히 해주세요.
이때 냉찜질은 냉장고의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얼음을 봉지에 넣고 수건으로 감싸서 해주시면 돼요. 그런데 만약 당장 사용할 얼음이 없다면, 그땐 수건을 차가운 물에 적셔서 꼭 짜준 뒤에 발목의 통증 부위를 찜질해 주셔도 좋습니다.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생각보다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서 좋았어요.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집에 아이스팩을 미리 구비해 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냉동고에 얼음이 떨어지지 않게 항상 신경 써주는 것도 괜찮아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냉찜질로 인한 동상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해진 시간을 지켜줘야 한다는 거예요. 과도한 냉찜질 역시도 발목에 좋지 않으니 이 점 또한 머리 속에 저장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통증 후 48시간이 지난 후 부종이 가라앉았다면, 이때부터는 온찜질을 해줘도 무방합니다. 저는 냉찜질을 해준 뒤 하루만에 통증이 사라져서 온찜질까진 해주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를 보내는 동안 발목을 삐긋하게 될 경우의 수가 생각보다 많아서 정말 깜짝 놀랐는데요, 특히 지금과 같은 겨울철에는 빙판길을 조심해 주세요. 뿐만 아니라 화장실에서도 항상 걸음을 유의하고, 굽이 높은 하이힐 및 구두의 착용도 자제를 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평상시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속하는 일은 필수랍니다.
덧붙여, 발목을 강화시키는 스트레칭과 운동이 염좌가 발생하지 않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발목 스트레칭과 더불어 바람직한 걷기 자세 유지를 하는 것도 함께 해보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도 발목 강화 운동 및 스트레칭을 알아보고 실행해 옮겨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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