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손목이 많이 저려오는 것이 느껴져 해결책을 고민하다가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일명 자석파스로 불리는 대일빠삐방 700을 구입했습니다. 5월에 다이소에서 2천원을 주고 샀는데, 10개가 한세트였던지라 아직도 남아 있는 양이 꽤 됩니다.
일단은 근육통 완화작용이라는 문구에 믿음이 가서 구매했고요. 직접 사용해 본 결과를 얘기해 보자면, 만족도는 50% 정도였어요.
대일빠삐방700은 결리고 쑤시는 신체 부위에 부착시켜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그러면 체내에 자력이 침투돼 근육통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의료용자기발생기로 700가우스의 자력을 지닌 제품이며, 사용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년까지로 꽤 넉넉해서 흡족했어요.
일회용 제품이니 재사용은 할 수 없어요. 덧붙여 체내에 금속물질, 특히 페이스 메이커를 장착한 분들이라면 무조건 사용이 금지되니 이 점을 꼭 체크해 주세요. 자력에 영향을 받게 되는 자기카드, 시계 역시도 가까이 두어서는 안됩니다. 이와 더불어 신체 질환을 보유하고 있다면 자기치료가 도움이 안될 수도 있으니 의사와의 상담 및 문의를 통해 확인받는 일이 필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가 약해도 안되고, 피부염이 존재해서 사용을 중지해 달라고 하네요. 그냥 몸에 붙였다 떼는 파스가 아니라 자기장을 활용한 "자석파스"라서 주의사항이 많은 거니까 구입 전에 뒷부분에 빼곡하게 적힌 주의사항을 반드시 읽어보셔야만 합니다.
박스 옆면에선 식약처 제조 품목허가번호 또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뒷부분의 설명서와 더불어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읽은 다음, 박스를 뜯어 내용물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참고로, 대일빠삐빵700의 앞면은 위와 같아요.
그리고 뒷면은 이랬답니다. 사용 전에 다시금 상품에 대한 설명과 사용기한, 보관 및 저장방법, 조작 및 사용방법과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언급한 것에서 세심함이 드러나서 마음에 들었어요.
오프라인 마트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대일빠삐방700을 사용하기 위해선 나름의 자격요건이 갖춰져야 하니 무작정 섣부른 구매는 삼가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앞면]
[뒷면]
드디어, 포장지를 개봉해 내용물을 마주했습니다. 대일빠삐방700 앞면은 동전 크기 모양의 반창고로 이루어져 있었고, 뒷면에 검은색의 자그마한 자석이 붙어있는 모양을 맞닥뜨리게 돼 굉장히 신기하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참고로, 사용순서는 이렇습니다. 일단 통증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준 다음, 동전 모양의 반창고와 자석 사이의 박리지를 제거해준 다음, 부착하고자 하는 부위에 자석이 밀착되도록 붙여주시면 돼요. 손으로 눌러보며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찾아 붙이면 되는데, 붙일 자리에 땀이 존재한다거나 위생적이지 않을 시엔 반창고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깨끗하게 닦아주신 다음에 부착해 주세요.
박리지를 떼어낸 대일빠삐방700의 뒷부분은 위와 같은 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저는 손목 저릴 때 손목에 하나, 뒷목이 뻐근할 때 통증을 줄이고자 뒷목에 하나를 붙여서 사용해 봤어요. 기존에 써왔던 파스와 달리 시원함은 경험할 수 없었지만, 반창고와 자석을 몸에서 떼어내고 나니 손목 저림이 덜해져서 괜찮았어요. 뒷목의 뻐근함 역시도 강도가 줄어들어서 깜짝 놀랐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게 대일빠삐방700만의 효과라고 보기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손목 저림이 몇일동안 계속되는 것 같길래 손목의 사용을 조금씩 줄여나가다 써본 거였고, 컨디션 관리를 위해 평소보다 일찍 수면을 취하며 건강한 습관을 유지한 게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을 테니까요. 뒷목 통증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의미에서, 통증이 서서히 사라지게 된 건 아무래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나갔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일빠삐방700은 여기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해 시너지를 경험하게 해줬다고 보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 제품만으로는 증상이 나아지는데 조금 더 시간이 걸렸을 거예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몸에 이상이 감지된다면,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이 뒷받침되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건강을 관리해 주세요. 여기에 저처럼 손목 저림과 뒷목 통증을 포함한 근육통이 문제라면 대일빠삐방700을 통하여 근육통 완화에 힘을 써주셔도 좋겠습니다. 사용 후에 적당한 시원함도 신체 분위에 전해져서 나쁘지 않았어요.
나이가 들수록 이곳저곳 쑤시거나 결리는 부분이 늘어나는데 아직은 자석파스가 몇개 있으니 필요할 때 또 사용해야겠어요. 다른 건 몰라도, 저렴하게 써보기에는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 그치만 재구매는 좀...생각을 해봐야겠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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