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기 하루 전의 어느 날, 친구가 무릎이 쑤신다며 일기예보를 떠올렸던 기억이 나요. 이렇듯이 비 소식은 우리의 야외활동은 물론이고 관절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비가 오면 무릎이 쑤시는 증상은 기압의 영향을 받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일이 대다수랍니다. 비가 내림으로써 외부의 기압이 낮아질 때 체내의 기압은 팽창을 일으키기 때문에 관절 염증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심한 부종과 통증의 악화를 겪을 수 밖에 없는 거죠. 저기압의 환경에서 압력을 받아 생기는 관절막의 팽창에 더해 힘줄과 근육까지 늘어나게 되면서 유발되는 통증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 잦아지게 되므로, 관절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필수입니다. 장마철 외에도 비가 오는 날에는 주의하셔야 하겠고요.
게다가 비구름에 가려져 햇빛이 내리쬐는 시간 또한 적어지게 마련인 상황에선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의 증가로 기분은 계속 가라앉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될 수 밖에 없어 통증을 어느 때보다 더 잘 느끼게 된다는 점도 참고해서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럴 땐 찬바람에 노출될수록 악화되는 관절을 위해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가릴 수 있는 옷을 준비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찜질 역시도 효과적이고요. 참고로 퇴행성 관절염이라면 온찜질을, 류마티스 관절염이라면 냉찜질이 좋다니 기억해 주세요. 더불어 관절 부위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하며, 운동 및 스트레칭도 좋다고 하니 이점 역시도 잊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증상 완화에 힘을 실어주니 운동을 꾸준하게, 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심장에서 가까운 곳으로부터 시작해서 하루 20~30분 정도 전신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손-> 가슴부위-> 등 -> 목-> 허리등뼈 근육 -> 대퇴부 근육 -> 비복근 근육-> 아킬레스 건 -> 발목관절' 순으로 스트레칭을 하며 관절 뿐만 아니라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데 노력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가 오면 무릎이 쑤신다는 말이 괜히 해보는 소리가 아님을 직시할 수 있게 해준 관절 통증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봤으니, 여러분들도 관절 부위의 건강에 신경을 써주시며 하루하루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해 나가시길 바랄게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게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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