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이노을(원진아) 자동차] 친환경 전용 차량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현대차 아이오닉

드라마 라이프를 열혈 애청 중인 분들이라면, 소아과 의사 이노을로 활약 중인 원진아의 자동차를 작품 곳곳에서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저는 그중에서도 6회가 기억에 남아요. 상국대 병원에서 함께 일하는 의사일 뿐만 아니라 오래된 친구이기에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우정과 의리를 선보이는 예진우(이동욱), 이 두 사람이 함께 퇴근하기 위해 탑승한 자동차가 바로 노을의 것이었죠.

쉴새 없이 일한 노을을 대신해 운전대를 잡은 진우. 그리하여 두 사람의 우정 케미 못지 않게 화이트 컬러의 깔끔함이 돋보였던 자동차 기종은 바로 현대에서 친환경 전용 차량으로 출시된 아이오닉이었습니다.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주도와 더불어 미래를 내다보고 출시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오닉은 준중형 하이브리드로, 차체가 아담해서 대형차가 필요없다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제격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친환경 전기차로 환경을 위한 제품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기도 하니 관심 가져보셔도 좋을 듯 해요. 

저도 드라마 덕택에 좋은 정보 알게 돼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진 속 자동차는 2018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입니다. 출시가는 2,200~2,608만원이고 22.4km/l 연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라이프에선 화이트 컬러가 등장해서 진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블루 컬러 역시도 산뜻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또한 깔끔함을 확인하게 해주었는데요, 블랙 컬러를 전체적으로 사용하면서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줘서 이로 인한 시원함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배터리 잔여량과 충전 상태를 표기해주는 장치 또한 확인이 가능하니 이 점 또한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3~4인용으로 알맞은 차체를 보유하고 있지만 큰 키와 체격을 지닌 분들이라면 조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드라마 라이프에서 진우가 차 주인인 노을 대신 운전석에 탑승할 때 고생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던 점도 그래서 더 인상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이건, 노을의 편의를 위해서 그녀가 설정해 놓은 상태 그대로 앉다 보니 그런 것이기에 어쩌면 생각보다 그리 큰 불편은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검색 엔진을 통해 확인해 봤더니, 배우 이동욱의 키는 184cm라고 합니다. 진우가 무리없이 운전을 하며 자리를 지켰으니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제가 마음을 빼앗겼던 또 한 가지는 바로, 아이오닉의 뒷모습이었어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아이오닉만의 정체성과 심플함을 확인하게 해주는 느낌이라 좋았거든요. "Simple is best!"라는 말을 실감하게 됐던 순간이라 만족스러웠어요. 

화창한 오후에 도로를 달리는 모습 못지 않게, 어두운 밤에 빛을 뿜으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아이오닉의 포스가 환상적이었던 순간 역시 눈을 잡아끌었던 한때였습니다.  

라이프 속 이노을 캐릭터는 물론이고 원진아 배우의 이미지와도 매우 잘 맞는 차종을 마주할 수 있어 이로 인한 몰입감도 2배가 되게 만들어준 현대차 아이오닉이었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이면 라이프를 더 이상 만나볼 수 없게 된 점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줄거리와 잘 어울리는 엔딩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확신하며 오늘의 자동차 이야기를 마칩니다. 그렇긴 하지만, 드라마는 끝나도 아이오닉에 대한 관심은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