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슈츠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종영했습니다. 저도 마지막회까지 빼놓지 않고 열심히 봤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고 흥미진진해서 좋았답니다. 이와 함께, 16회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던 차 한 대의 위엄 역시 이야기하지 않고 넘어가면 섭섭할 것 같아요.
극중 최강석 변호사로 분한 배우 장동건이 보유한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던 기종은, 사진 속에 자리잡은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였습니다. 위의 두 이미지는 특히나 자동차도 멋지고 배우도 멋져 가지고, 드라마가 아니라 자동차 화보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던 명장면이기도 합니다.
아우디의 R8 기종은 아우디의 자동차 모델 중에서도 가장 다이내믹한 개성이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로 인한 퍼포먼스와 디자인이 매력적인 스포츠카로 외관에서부터 압도적인 느낌이 시선을 사로잡아 흥미로웠습니다. 바디 라인은 전설적인 모델로 불리는 Audi R18의 형체를 기반으로 제작돼 공기역학적인 강점과 더불어 레이싱을 선도하는 카리스마가 두드러진답니다.
특히, 이 자동차에 사용된 모든 부품 중 약 50%가 레이싱 기술에 사용되는 제품들이라고 하니, 이에 대해서도 기억해 두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드라마에선 사실 제대로 살펴 볼 틈이 거의 없었으나, 외부 못지 않게 내부 디자인과 기능 또한 훌륭한 것이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의 장점이에요. R8 퍼포먼스 가죽 스티어링 휠의 4개 조작부를 사용해 배기음, 인포테인먼트, 주행 다이내믹스, 기어 변속 등을 포함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이 또한 유용합니다.
뿐만 아니라 12.3인치의 TFT 스크린의 탁월한 선명도가 운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기에 운전하는 이의 기호에 맞게 조정해 드라이브를 즐기는 게 가능해 좋아요.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기술과 브랜드 정신의 정점에 달한 플래그십 모델로, 레이싱 트랙에서 탄생되었지만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슬로건이 괜히 더 와닿는 기종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다이내믹한 스포티함이 엿보임과 동시에 우아한 품격이 느껴진 건 역시나 우연이었다고 말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5.2리터 V10 가솔린 직분사(FSI) 엔진이 최고 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지녔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최고 속도는 시속 330km라고 합니다. 리터당 6.5km의 연비고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갖추고 있기에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개별 맞춤형의 4가지 운전모드 중에서 원하는 설정으로 선택해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덧붙여 제가 인상깊었던 건 퍼포먼스 모드로, 눈 쌓인 노면/ 젖은 노면/ 마른 노면에 따라 노면 마찰 계수를 예측하고 감지함으로써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및 토크 조절은 물론이고 최적의 접지력까지 제공해준다는 사실이었어요. 날씨에 따라 노면의 상태가 달라지니 운전할 때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모드라는 생각이 들어 기능적인 면에 있어 더 와닿았답니다.
이와 함께 고연우는 조수석에, 최강석은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그림을 만들어 주었던 위풍당당한 아우디의 포스는 덤! 서두르지 않고 안전벨트 착용하던 박형식의 모습 역시도 감명깊었던 슈츠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최변호사님이 운전대에 손 올리고 기다리고 있는 거, 다들 보셨죠+_+
시원하게 도로를 질주하는 아우디 더 뉴 R8 V10 플러스 쿠페에 앉아 경험하는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주행감은 얼마나 좋았을지, 부럽네요. 드라마는 끝났지만, 등장인물과 스토리는 물론이고 이렇게 멋진 스포츠카의 황홀함까지 여운을 남겼으니 당분간은 슈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으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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