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자체에서 심상치 않은 매력이 느껴지는 재규어 E-타입 제로는 컨셉트카로, 예전에 단종되었던 클래식카를 가솔린 엔진이 아닌 전동식 파워트레인으로 변경함으로써 새로이 복원한 자동차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클래식함이 멋스러운 제품이라 확실히 눈길이 가더라고요.
1968년식 시리즈인 1.5 E-타입 로드스터 차량으로 개발되었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재규어가 보유 중인 최신 기술로 탄생된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의 탑재가 두드러지는 차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자동차는 2017년에 공개되며 클래식카의 부활을 알렸는데요, 올해 다시금 주목을 받게 된 이유가 존재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바로, 영국의 해리왕자와 미국 출생 여배우에서 공작부인이 된 메건 마클의 결혼식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동차 중의 하나였기 때문이에요.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순위에서도 손꼽힌다고 하는데, 보자마자 수긍하는 것이 가능해 흥미로웠답니다.
푸른 빛이 감도는 빈티카의 아름다움은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사람의 로열 웨딩에도 잘 어울리는 자동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로 개조됨에 따라 스포츠카의 놀라운 부활 역시 눈을 사로잡을만 하지 않았나 싶어요.
앞모습과 옆모습도 참 예쁘지만, 뒷모습 또한 앙증맞아서 마음에 드는 재규어 E-타입 제로는 오리지널 모델의 6기통 엔진을 대신해 전기 모터와 배터리팩이 장착된 것이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디자인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전기차로의 효용은 살리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능적인 면까지 고민한 부분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실내의 인테리어에서도 과거와 현재의 절묘한 구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터치식 스크린과 디지털 계기판, 기어노브는 현대적인 구조를 따른 반면에 이것을 제외하고는 오리지널 그대로를 접하는 게 가능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운전대가 마음에 쏙 들어요.
앞서 이야기한 전기모터 역시도, 오리지널 E-타입의 엔진이 위치했던 자리와 크기에 맞도록 똑같이 제작돼 흥미롭습니다. 특히 0-62mph, 약 99km/h를 움직이는데 5.5초만이 사용될 정도로 오리지널 엔진을 뛰어넘는 성능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도 장점이랍니다.
덧붙여, 40kWh의 배터리를 통하여 충전을 한 번 함으로써 6~7시간 동안 270km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겠습니다. 클래식카와 함께 도로를 질주하는 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전기차로의 변신을 선포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통해 매력적인 비주얼과 성능을 마주하게 해준 클래식카, 재규어 E-타입 제로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는 상상을 해보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칩니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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