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 첫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수목극의 강자로 새로이 떠오르게 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역시나 입소문 그대로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밌고,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줘서 저절로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남자 주인공인 유명그룹 부회장 이영준을 맡고 있는 박서준 자동차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박서준이 소유한 자동차는 삼지창 로고가 트레이드 마크인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콰트로포르테입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으로 첫 공개된 2013년 이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사랑받고 있는 마세라티의 대표 모델이랍니다. 우아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눈을 사로잡았는데, 제품의 브랜드를 가장 먼저 확인하게 해주는 삼지창 엠블럼이 저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 가지고 다니던 삼지창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낸 엠블럼은 때때로 왕관의 생김새를 연상시키도 하는 것이 부와 더불어 권력을 상징하는 의미와 잘 맞아 떨어져 이 또한 흥미롭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8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출시가는 1억 5천 ~ 2억 3천만원에 육박해요. 외관은 상어의 코를 형상화한 것이 개성으로 드러나는데, 이렇게 전면부를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로 상어의 얼굴이 눈에 쏙 들어와 흥미로웠습니다. 어댑티드 풀 LED 기술을 탑재했으며 에어 셔터는 전자식으로 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엔진의 라디에이터와 공기 통풍구 사이의 전면 그릴에 설치돼 엔진의 유체 온도 또한 최적으로 제어해주는 것이 장점이에요.
뿐만 아니라 시동을 걸면 귓가에 들려오는 엔진소리가 매력적이라서 배기음으로 인한 감동을 전해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 또한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니까 정말 시원하게 잘 달려주긴 하던데 말이죠. 마세라티가 배기음으로도 유명하다는 사실도 알게 돼 흥미롭네요+_+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에서 꽃잎 흩날리는 거리에 세워진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존재감 또한 최고였습니다. 어두운 밤에도 역시나 빛을 발하던 카리스마가 남달랐다고나 할까요? 우리의 이영준 부회장이 앉은 조수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삼지창 문양 역시 시선을 집중시켰고 말이죠.
김비서가 온 줄도 모르고 자기애에 푹 빠져 있던 영준의 모습도 자동차와 은근히 잘 어울렸습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후면부 디자인도 전면부 못지 않게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서 좋았습니다. 참고로 연비는 6.6~10.9km/l, 연료는 디젤과 가솔린을 사용하며 2018 모델은 그냥 콰트로포르테/디젤/S Q4/GTS의 4종류로 나누어져 있답니다.
이와 함께 스포츠카 못지 않은 고성능과 주행감의 편안함 역시도 럭셔리 스포츠 세단답다고 하니, 이 점도 주목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자동차 내부 역시 안락한 실내 구현을 통해 제작이 되었다고 해요. 주행에 있어 필수적인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7인치 TFR 디스플레이가 RPM 게이지와 대형 속도계 사이에 장착됐고, 가죽 마감으로 완성된 스티어링 휠의 높이와 운전자 간의 거리는 전자식 조정을 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덧붙여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의 모든 기종은 기어시프팅의 신속함과 편안함의 극치, 연료 소비와 소음에 최적화를 자랑함과 동시에 진동이 감소된 8단 자동 변속 장치 탑재가 되어 있다는 점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018년식은 특히, 브랜드의 라인업 중에서도 통합 차체 컨트롤을 최초로 채택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적용으로 핸들 조작이 간편하고 주행 모드 지원은 물론, 울퉁불퉁한 노면을 달릴 때도 핸들 조작이 버겁지 않게 도와줍니다. 차선을 이탈하려고 할 시엔 진동 신호를 보냄으로써 스티어링 휠 각도를 변경해 차선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차선 이탈 경보 장치를, 차선 변경이 필요할 때 충돌을 막고자 LED 경고 표시와 경고음 외에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가 스티어링 토크에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첨단 안전 장치의 효용을 경험하도록 해준다는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드라마 내에센 콰트로포르테가 자주 모습을 드러낼 것 같긴 하지만, 마세라티의 다른 기종 또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1회의 후반부에서 영준의 질주 본능을 해소시켜준 자동차로 2018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가 나타나 주었으니 말이죠.
공적인 업무에는 콰트로포르테, 사적인 용도로는 그란카브리오가 때때로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네요. 1회에선 그랬거든요.
그란카브리오는 마세라티 최초이자 유일한 컨버터블로, 지붕을 따로 떼어내거나 접을 수 있게 만들어진 기종을 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영준이 언젠가는 미소와 함께 그란카브리오의 지붕을 활짝 열고 드라이브를 할 날이 오기를 소망해 봅니다. 꼭 보고 싶어지는 장면이네요. 사진처럼 오픈카가 된 모습을 얼른 마주할 수 있었으면!
가격은 2억 4천만원에서 2억 5천만원에 달하며, 그란투리스모의 카브리올레 모델로 레이싱 스타일로 제작된 인체공학적 인테리어가 스포티함을 자아내서 쉽게 시선을 뗄 수 없는 역동성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특히, 시원하게 도로를 질주하던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영준의 초조한 마음이 그대로 표현된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요.
드라마도 재밌고, 등장하는 자동차도 멋져서 앞으로 더더욱 챙겨보게 될 것 같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방송되니 2018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와 그란카브리오는 물론이고 배우들의 보여줄 요절복통 로코가 궁금하신 분들을 기억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세라티는 뭔가 자연과 어우러졌을 때 확실히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엠블럼도 멋있고, 성능도 흡족해서 자꾸 보게 되는데 구입은 불가능하니 TV에서나마 챙겨보는 것으로 대리만족하렵니다. 하하!
'Information Center > 자동차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속 현대자동차 코나, 싼타페 그리고 벨로스터의 존재감 확인! (0) | 2018.07.13 |
---|---|
[슈츠 장동건 자동차]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 다이내믹함에 품격까지 갖춘 스포츠카 (0) | 2018.06.19 |
[어바웃타임 이상윤 자동차] 기아 THE K9의 주행 신기술과 안정감을 주는 편의기능(무드조명) (0) | 2018.06.04 |
[재규어 E-타입 제로] 전기차로의 변신을 선포한 클래식카의 매력적인 비주얼과 성능 (0) | 2018.05.29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 자동차] 블루 컬러가 눈부신 2015 현대 뉴투싼iX에 시선 집중! (0) | 2018.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