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과자 코너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둘러보던 찰나, 상자에 몇 개 남아 있지 않은 젤리 제품이 눈에 띄어서 이게 뭔가 싶어 다가갔더니 바로 요거였어요. 크라운 꼬마곰 젤리! 아이들이 좋아해서 부모님들이 구입한 것인지, 어른들이 군것질용으로 잔뜩 사간 건지 모르겠지만 인기 절정의 과자였기에 호기심이 생겨 몇 개 저도 몇개 사서 먹어봤어요.
과즙의 상큼함과 쫄깃함을 컨셉으로 귀여운 꼬마곰이 그려진 생김새가 일단 귀여웠어요. 쉽지 않은 묘기를 멋지게 소화하는 꼬마곰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답니다.
뒷면에는 유통기한과 영양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화사한 노란 빛깔을 메인으로 해서 눈을 사로잡은 앙증맞은 그림체와 캐릭터의 사용이 계속 이어져 흥미로웠어요. 딱 봐도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는 게 느껴져서 그야말로 소소한 젤리의 한 종류로 생각하면 되겠더라고요.
봉지를 뜯어 열어봤더니, 이렇게 다양한 색깔의 꼬마곰 젤리가 앞구르기와 뒷구르기를 포함해 멋진 묘기를 시전하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알록달록해서 눈에 쏙 들어왔어요.
그리고, 봉지 앞면에 쓰여진대로 과즙향이 개봉하자마자 코로 스며들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역시, 젤리는 상콤하면서도 달콤한 게 제맛이지요!
개수를 세어보진 않았는데 약 10개 정도의 꼬마곰이 담겨 있었던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사진처럼 세 종류의 색깔을 지닌 젤리가 포함되었음을 확인하는 게 가능했습니다. 맛이 색깔마다 조금씩 다른데 각기 다른 과일을 떠올리게 한 점도 나쁘지 않았어요. 많이 질기지 않고 먹기 좋을 정도로 적당히 쫄깃하고 또 달콤해서 먹어치우는데 금방이었습니다.
자주 먹기에는 좀 그렇고, 어쩌다 한 번씩 젤리 생각이 날 때 섭취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크라운 꼬마곰 젤리였습니다.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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