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우중충한 날씨에 기분까지 다운된다고 느낄 땐 달콤한 초콜릿을 간식으로 먹어주면 최고예요. 제가 맛본 것은 독일 초콜릿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밀카입니다. 연보랏빛 컬러가 눈을 사로잡는 패키지 디자인 못지 않게 맛 또한 중독성 강한 부드러움이 일품이라 최고랍니다.
밀카의 알파인 밀크는 100% 알프스 우유로 제조된 초콜릿이에요. 저도 유럽 여행 다녀왔을 때 빼놓지 않고 구입해 온 기념품 중의 하나인데요, 요즘은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반갑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용량이 초콜릿 하나당 100g이고 열량은 무려 530kcal나 돼요.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한번에 다 먹는 편은 아니고 여러 번 나누어 먹기 좋아서 그렇게 섭취 중이에요.
밀카 초콜릿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것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에요. 알파인 밀크 외에도 베리 요거트, 오레오, 아몬드 등등 여러가지 중에서 선택하는 재미도 있어요. 크기도 각기 달라서 이 또한 흥미롭습니다.
사진과 같이 뒷면에 화살표가 되어 있는 부분을 이용하면 쉽게 포장을 뜯어낼 수 있어요. 단, 한꺼번에 너무 많이 떼어내는 것보다는 조금씩 뜯어서 맛을 보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전부 다 먹어치울 예정이 아니라면요^^
유통기한은 '03.11.18'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이건 앞에서부터가 아니라 뒤에서부터 연도, 월, 날짜로 읽어주시면 됩니다. 즉, 2018년 11월 3월끼자 먹으면 된다는 뜻이에요. 기간은 한참이나 남았지만 이번 달 내로 순식간에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이미 개봉을 한 상태이므로 말이죠~ㅎㅎ
맨 윗부분 한칸만 뜯는데도 초콜릿의 달달한 향이 코에 스쳐서 얼른 먹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나눠 먹는 게 가능하도록 구성된 작은 초콜릿 하나마다 밀카(milka)라고 적힌 포인트도 눈에 쏙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어요.
밀카 알파인 밀크에는 다른 속재료가 첨가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더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과 향이 오감을 흡족하게 만드는 매력이 존재한다고 보면 됩니다. 저는 다크 초콜릿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요 알파인 밀크 맛에는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촉촉한 초콜릿의 보드라운 맛이 입 안게 가득 퍼지면 우울함은 날아가고 행복한 기운이 몸을 감싸며 만족을 경험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맛있는 디저트로 추천해 봅니다. 나름대로 한동안 초콜릿을 끊고 살았는데 밀카 덕택에 당분간은 당 충전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하고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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