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주인공은 김남주였습니다. 드라마 미스티를 통해 아나운서 고혜란으로 완벽 변신하며 멋진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만큼, 6년 만의 컴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녀는 드라마가 끝난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시상식에서도 완벽한 의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2018 백상예술대상 김남주 시상식 드레스 패션은 톰포드(Tom Ford) 오픈 백 지퍼 디테일 롱 드레스 블랙으로, 드레스의 앞부분은 고혹적인 블랙 컬러의 세련됨이 두드러졌고, 뒷부분은 등이 훤히 드러나는 반전 매력을 확인케 하며 놀라움을 경험하게 했어요.
여기에 지퍼를 의상 디테일로 선택해 포인트를 준 점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아한 여신의 아우라와 더불어 당당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것이 미스티 속 고혜란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줘서 이 또한 만족스러웠어요.
"저 김남주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김남주는 드레스로만 주목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의 입지를 굳건히 다짐으로써 더 빛났어요. 고혜란으로 분해 보여준 아나운서의 사명감과 정의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은 단순히 드라마를 넘어선 현실 속에서도 곱씹어봐야 할 점이 많은 메시지를 전해주기 충분했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고혜란에 빙의해 들려준 수상소감은 가히 최고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상식이 풍성한 연말이 오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가장 완벽한 최고의 수상소감을 들려준 주인공은 배우 김남주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배우가 가야 할 길과 방향을 정확히 제시한 김남주. 그녀의 수상소감은 모든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단어가 달라질 수는 있으나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 만큼은 분명하기에 꼭 기억해 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드라마 미스티의 애청자였기에 김남주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 또한 기대해 봅니다. 패션 센스도, 연기력도,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멋진 배우입니다.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블랙 롱 드레스의 자태와 함께 완벽한 수상소감으로 기억하게 될 2018 백상예술대상 속 김남주. 그런 의미에서 그녀의 차기작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볼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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