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슈 로퍼 트러스트/유광 핑크베이지] 편하게 신기 좋은 쿠션 키높이 데일리 플랫슈즈

오늘은 나름대로 기쁜 소식을 전해볼까 합니다. 주말에 봄을 맞이하여 지인과 대학로로 외출했다가 제가 득템을 했거든요! 혜화역에 위치한 바닐라슈 쇼룸 대학로점에서 30분 동안 바깥 매대에 진열된 신발을 5천원에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됐는데, 그곳을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하고는 구입하게 되었다는 사실ㅎㅎ

생각지도 못했던 저렴한 가격에 사고 싶었던 신발을 살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밥을 먹기 위해 지나치던 길이었는데 말이지요. 워낙 괜찮은 이벤트였기에 사이즈가 다 나가고 한 개 있는 것을 가져와서 더욱 더 기분이 즐거웠던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안 그래도 봄 신발이 필요한 참이었는데 잘됐다 싶었어요. 봄을 시작으로 사계절용으로도 무난하게 착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살 수 있었던 것도 행운이 아니었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산뜻하게 제가 구매한 예쁜 구두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사진 속 제품은 바닐라슈의 로퍼 트러스트예요. 수제 쿠션 키높이 로퍼슈즈로, 총 8컬러가 존재한다는 점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 인상적인 신발이랍니다. 제가 가져 온 컬러는 유광 핑크베이지인데요, 핑크 보다는 베이지 컬러의 기본적인 분위기가 중심을 이뤄서 부담없이 데일리 슈즈로 신기에도 만족스러워요.

바디라인과 코모양이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베이직함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메탈 장식이 포인트로 작용해 더없이 예쁘게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랍니다. 제가 로퍼는 거의 신어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자주 신고 다니려고 산 건데 다시 생각해도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듭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장점으로 트러스트에 발을 넣으니까 굉장히 푹신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이것이 편안한 착용감을 더해줘서 흡족한 마음이 들었어요. 수제화 제작을 오래 해온 곳인 만큼, 좋은 기회에 맘에 쏙 드는 신발을 이렇게 만날 수 있게 돼 너무나도 즐겁네요.

핸드메이드 상품이 전하는 의미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발바닥은 아치쿠션창으로 되어 있으며, 신고 걸을 때 전혀 미끄러움을 느끼지 못해서 이 점도 역시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에 키높이 쿠션이 더해짐으로써 다리가 길어 보이는데도 한 몫을 해준다고 하니 신어볼 만한 가치가 더더욱 상승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사실! 구입한 후에 알게 된 정보라 괜히 더 뿌듯하기도 했다지요. 하하!

로퍼의 외부 디자인 못지 않게 내부 또한 깔끔하고 마감처리가 잘 되어 있어 흠잡을 데 없었던 점도 눈여겨 볼만했던 장점으로 꼽아도 될 듯 합니다. 하나 밖에 안 남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확인할 건 더 확인하고 만족도도 최고였습니다.

바닐라슈의 로퍼 트러스트는 로퍼플랫이자 플랫슈즈이며, 굽이 높지 않지만 키높이를 포함해 2cm는 되기 때문에 이 점을 참고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유광이라 반짝반짝 빛나는 게 다시 봐도 참 예쁘네요+_+ 

직접 신어 본 결과,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 썩 괜찮았어요. 아직 신고 외출을 하지 않아서 길들일 필요성은 느껴졌지만 그것 외에는 잘 샀다 싶어서 외출할 때 애용하려고 합니다. 

편하게 데일리용으로 신기 좋은 쿠션 키높이 플랫슈즈, 바닐라슈의 로퍼 트러스트는 위와 같이 유광과 무광을 포함해 다양하 컬러가 마련되어 있으니 로퍼에 관심있으시다면 공식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매장으로 설치된 쇼룸을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예요. 

깜짝세일 행사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던 주말 덕택에 득템한 로퍼가 데일리는 물론이고 너무 춥지 않은 겨울까지는 사계절용으로도 나쁘지 않아 완전 만족! 놀러 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지는 오늘이네요. 미세먼지가 멀어지면 그때는 새신을 신고 신나게 거리를 누벼 보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