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화장실 청소가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요즘, 저를 구원해 준 대박 아이템이 있어서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 보고자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매직스펀지! 매번 락스를 이용해 화장실을 닦고 문지르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이 제품을 알고 나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게 돼 행복했어요.
매직스펀지는 독일 바스프(BASF)사 정품 멜라민을 사용, 생활 공간 곳곳에 존재하는 찌든 때, 묵은 때를 물만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포장지 겉면에는 변기, 세면대, 욕조, 가스레인지 등을 예로 들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단돈 천원이에요. 이 점도 역시나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답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매우 상세한 설명이 적혀 있어요. 이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세제없이 물만으로 찌든 때를 깔끔하게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 사용 전에는 반신반의했던 부분인데 직접 써보고 저의 편견은 여지없이 깨져버렸답니다.
단 표면이 뜨거운 면이나 라커 및 광택 제품에 사용해서는 안 되며 전기 제품에 이용할 때는 감전 주의 필수, 대신 변기 아랫부분이나 세면대 틈 사이와 문틀, 창틀에 묻은 때를 닦을 때는 완벽함을 자랑하니 기대해 줏도 좋습니다.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 쉽게 따라하는 것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에요.
제가 구입한 매직스펀지는 위의 사진과 같이 직사각형 모양의 제품이 3개 들어 있었어요.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서 쓰기에 유용했어요. 그리고, 한꺼번에 한 블럭을 전부 쓰지 않고 잘라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용도에 따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써도 무방하다고 사용방법에 쓰여 있기도 했고요.
그래서, 이렇게 한 블럭을 2개로 잘랐어요. 살짝 삐뚤빼뚤한 감이 없지 않지만 가위로 쉽게 자를 수 있어 괜찮았습니다. 저는 그리하여 한 개를 손에 들고 화장실 청소에 곧바로 투입되었습니다.
사용방법은 간단해요. 적당한 사이즈로 알맞게 자른 매직스펀지를 깨끗한 물에 적셔준 다음, 양손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그 뒤에 오염된 부분에 가볍게 문지르고 이로 인해 발생한 때는 마른 천이나 휴지, 헝겊 등으로 닦아주면 됩니다.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헹군 뒤 그늘에서 보관하면 되고요.
따뜻한 물을 이용하면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니 이 점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화장실 청소 전(Before)
화장실 청소 후(After)
그리하여 제가 가장 먼저 시작한 화장실 바닥 청소는 위의 사진이 비포, 아래 사진이 애프터입니다. 물에 적신 스펀지가 마법을 발휘해서 물때를 싹 벗겨주니 놀랍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꽤 오래 청소를 안했더니 찌든 때가 제대로였는데, 앞으로는 자주 해줘야겠어요. 매직스펀지가 있으니 앞으로는 청소가 꽤 즐거울 것 같아요.
아직 사용하지 않은 매직스펀지와 이제 막 바닥을 조금 닦은 매직스펀지의 차이가 상당하죠? 크기가 작아서 이거 하나로 화장실을 전부 청소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기우였어요. 오랜 시간 사용한 덕분에 청소하는 동안 조금 부서지긴 했지만, 제값을 한 생활 아이템이라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사다 쓰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화장실 물때 청소에는 최적화된 상품으로 다이소 매직스펀지를 강력 추천합니다! 가격과 모양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는 재미도 있으니 직접 확인해 보세요. 다른 곳은 아직 청소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변기, 바닥, 세면대 어디든 만사 오케이니 화장실 청소를 위한 제품이 필요하다면 다이소 매직스펀지와 함께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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