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산 뷰코셋 바이오 롱 윙 생리대(중대형)] 생분해 소재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

오늘은 핀란드산 유기농, 친환경 생리대로 패드부터 포장까지 100% 생분해 소재를 자랑하는 제품, 뷰코셋 바이오 생리대를 사용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롭스에서 7,800원에 구매했고 중대형 사이즈로 28cm,10매가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봤습니다.

오가닉 코튼 커버가 사용돼서 부드러운 착용감과 뛰어난 흡수력이 장점이며 환경을 생각한 제품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해 볼만한 여성들의 필수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닐 재질의 겉포장으로 둘러싸인 뷰코셋은 생각보다 부피가 그리 큰 편이 아니라서 이 점이 흥미로웠어요. 

뷰코셋 바이오 롱 윙 생리대의 주요 성분은 유기농 코튼, 면상펄프, 폴리에스테르필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연성 제품이기에 화기 또는 열기의 우려가 없는 곳에 보관하라는 주의사항도 확인이 가능했고요.

100%순면커버 제품은 소재의 특성으로 인해 사용 중 목화 보풀이 일어날 수 있고, 천연 목화 원료로 인한 반점 발견의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을 명시해 둔 점도 읽어볼만 했어요. 

제조기한은 일, 월, 년, 시간 순으로 기록되어져 2017년 12월 15일 오전 10시 56분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었어요. 뷰코셋 역시 나트라케어와 같이 고분자흡수체인 SAP가 없어서 안심하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기에 한때 품절대란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하기도 했었죠.

지금은 다행히 곳곳에 만나볼 수 있어 다행이긴 한데, 아쉽게도 높은 가격의 장벽이 나트라케어와 쌍벽을 이루는 중이라 슬플 뿐입니다, 흑흑. 

겉포장을 뜯어서 개봉하면 이런 비주얼의 뷰코셋 10매가 눈에 띄어요. 촘촘하게 담겨 있는 생리대 본품의 비닐포장의 색깔이 지금까지 봐왔던 다른 제품과 차이나는 누리끼리함을 지녀서 굉장히 독특했어요. 포장까지 생분해 소재를 사용한다는 말의 의미를 여기서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비닐 포장의 색깔 따윈 중요하지 않은 법! 게다가 새로운 제품과의 만남은 언제나 반갑기 마련이므로 뷰코셋 생리대 본품과의 시간을 드디어 공개해 봅니다. 개봉박두, 두둥!!! 

노르스름한 포장 사이로 생리대의 모습이 얼핏 비쳤는데요, 뷰코셋 본품 아랫부분으로도 제조기한이 꼼꼼하게 적혀 있어 이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중대형 제품을 감싼 겉포장에도 날짜를 확인했지만 이렇게 한 번 더 체크가 되면 여러모로 큰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뷰코셋만의 장점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까지 제가 사용했던 생리대 중에서도 이러한 꼼꼼함은 처음이었던지라 더 흡족했습니다. 

중대형 사이즈는 이렇습니다. 28cm의 길이로 생리양이 많은 첫날부터 사용하기에 좋아요. 날개형이라는 점에서도 믿음직스럽고 말이지요. 두께는 얇은 편이지만 3시간에서 4시간 후에 교체하면 돼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나라 생리대에 비해서는 확실히 약하고 폭이 좁다는 점은 인정해야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로 인해 생기는 비용적인 부담은 감안을 해주셔야 해요. 요 단점만 극복하면 수많은 장점을 경험할 수 있을 테니까요. 

접착 스티커는 날게 쪽에만 부착돼 있고, 아랫부분은 비닐을 뜯으면 곧바로 쓰도록 되어 있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필요치 않은 부분의 낭비를 줄임으로써 환경을 생각하게 만든 것도 나름의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날개는 역시나 얇아요. 그러나 없으면 애타게 찾아헤매게 될 부분이자, 없는 것을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 날개인 만큼, 소중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와 함께, 보드랍게 피부를 감싸는 오가닉 코튼 커버의 착용감 또한 직접 마주하게 해줘서 편안하게 이용하도록 도왔습니다. 

생분해 소재로 구성된 것은 물론, 착용시 생리통을 감소시키는데 기여를 해준 핀란드산 뷰코셋 바이오 롱 윙 생리대 중대형과 함께 편안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좋았던 날을 회상하며 직접 사용한 리뷰를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나트라케어와 뷰코셋 둘 다 사용감이 괜찮았어서, 가격 차이가 좀 있다면 한 가지로 결정을 하고픈데......100원 차이 밖에 안 나서 당분간은 매장에 남아 있는 제품으로 구비해서 쓸 것 같습니다. 

국내 생리대가 불안하시다면, 뷰코셋 역시도 나쁘지 않으니까 직접 사용해 보셔도 괜찮겠습니다. 시중에 출시된 여러 해외 제품 비교 후에 맞는 걸 찾는 것도 방법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