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비롯된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과 의미

오늘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일요일입니다. 주말이라는 점에서 쉬는 날이라는 것에 더 초점을 두게 되는 하루인데요, 그래도 성탄절 분위기를 거리 곳곳에서 느낄 수 있어 좋네요. 저는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를 지하철 역에서 가장 많이 본 것 같아요. 각기 다른 색깔과 장식으로 이루어진 모습이 눈에 띄어 흥미로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크리스마스 트리의 기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성탄절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 전나무를 포함한 침엽수 종류의 나무에 다양한 장식을 했던 독일로부터 유래된 것이라고 해요.생명력의 상징인 상록수의 가지를 장식하는 풍습이 동지나 신년부터 있어왔고, 특히 트리나 음식물에 장식을 하는 것에는 풍요와 더불어 악마를 막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답니다.

오늘날 크리스마스 트리는 기념일마다 찾게되는 장식물이 되었는데, 앞서 언급한 기원과 의미를 생각하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면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릴 때보다는 확실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자세가 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들려오는 노래와 반짝이는 장식물을 보면 설레지 않을 수 없는 게 사실이에요. 전세계가 모두 화려하게 물드는 시즌인 만큼, 그것을 즐기는 또한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혼자라도 더 풍요롭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은 사람마다 각자 다르겠지만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저는 하루 쯤은 좀 쉬어볼까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번 시즌은 조금 더 바쁘게 보낼 예정이라 이 또한 나름대로 두근거리네요.

여러분 모두 크리스마스 트리와 행복한 성탄절 보내시고, 남은 연말도 파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