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 페트리와의 만남과 더불어 그가 사는 곳으로의 여행을 자처한 빌레, 빌푸, 사미,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은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저도 참 재밌게 봤는데, 은근히 알아두면 좋은 정보까지 만날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그중에서도 갈색 간판에 대한 내용이 저를 사로잡았는데요, 익숙하게 봐왔음에도 지금까지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게 다반사라 새로운 사실을 깨달으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짜임새 있는 여행을 해 온 세 친구 덕택에 많은 것을 알게 돼 여러모로 좋았어요.
초록색 간판 안에 그려진 갈색 바탕의 안내 표지판은 창덕궁이라는 세 글자를 통해 그들이 가야 할 곳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여기서 갈색은, 문화재와 관광명소에만 사용이 가능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창덕궁이 갈색으로 표시된 것에는 그러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눈에도 잘 띄고 길을 헤매지 않게 해줘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관광진흥법에 따르자면, 문화재나 관광지로 지정이 된 장소는 지자체의 허가 아래 갈색바탕으로 이루어진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수 있는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이에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갈색을 사용해 혼란을 주는 곳이 존재한다고 하니 이 점도 기억하면서 정보를 모아 원하는 곳으로의 이동을 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규정에 맞는 표지판으로 교체하도록 돕고, 이것을 지키지 않을 시에 과태료 부과를 포함한 규제를 해 나가야 할 듯 합니다. 현지인은 물론이고 여행자들에게까지 혼돈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테니까요.
이러한 규칙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이탈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알베르토는 전 세계 공통적인 규칙으로 지도 없이도 쉽게 관광할 수 있는 꿀팁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길치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저에게는 아무래도 훨씬 더 유용한 정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신아영과 알베르토로 인해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핀란드편 완전 꿀잼이었지요!
다음에 여행가면 저도 안내 표지판을 유심히 보며 맞게 찾아가고 있는지 살펴야겠어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지도도, 안내 표지판도 그저 거들 뿐인 멋진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갈색 간판을 따라 가면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문화재와 관광명소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여행 관광 꿀팁. 여러분들도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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