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실라, 드랙퀸들의 삶과 함께 되새겨보는 꿈의 여정

 

 

 

 

 

 

뮤지컬 프리실라는 우리에게 알려져 익숙한 히트팝을 넘버로 구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어렵지 않게

공연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게 도와주는 작품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드랙퀸의 삶을 살아가는 버나뎃과 틱과 아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공연에선

LED를 통해 화려하게 빛나는 버스 프리실라가 무대 위에 회전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귀 뿐만 아니라 눈까지 사로잡는 매력이 있답니다.

 

우리에게는 우리 나름대로 각자의 삶이 있듯이,

드랙퀸 또한 자신들의 생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드랙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이유로 드랙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을 담은 작품이 많이 탄생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프리실라라고 이름 지어진 버스와 함께 하는 드랙퀸들의 여정이 결코 쉬운 건 아니지만,

다양한 고난을 겪어내면서도 자신의 인생을 포기할 순 없는 건 우리와 마찬가지니까요.

 

뮤지컬 프리실라를 통해 드랙퀸들의 이야기를 직접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연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관계로 관람하시려면 빠르게 티켓을 예매해야 할 거예요......

 

공연을 관람하는 것 만으로도 현실의 아픔을 잊을 수 있게, 힐링으로 가는 길을 선물해 주는 뮤지컬 프리실라.

프리실라와 함께 하루 쯤은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한 날을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