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대로,

오늘은 티켓링크와 샤롯데씨어터를 중심으로 예매처별 공연티켓 취소표 풀리는 시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연기와 노래는 물론이고 춤까지 완벽한 실력을 자랑하는 출중한 배우들과 가수들이 대다수인 관계로, 브라운관을 뛰어넘어 무대에서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매력을 선보이는 일이 많아졌어요. 반대로 무대에서 활약하다 브라운관에 데뷔하여 인기가 높아져 유명해진 배우들도 적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좋아하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뮤지컬, 콘서트를 포함한 각종 공연을 관람하려면 티켓 오픈 일정에 맞춰 원하는 자리를 예매하는 것이 필수가 된지 오래랍니다. 덧붙여 치열한 티켓팅은 덤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뮤지컬 <스위니토드> 캐스팅 소식과 공연 날짜를 접하자마자 티켓팅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는데, 티켓 오픈 시간에 접속했더니 천번대를 훌쩍 뛰어넘는 대기번호를 받게 돼 좌절을 경험하게 되고야 말았답니다. 그리하여 제 손에 쥐어진 티켓은 단 한 장도 없었다지요. 

하지만 취켓팅이 남아 있었기에 너무 슬퍼하진 않았습니다. 여기서 취켓팅이란, 다른 사람이 예매했다가 결제를 하지 않아 취소된 표를 획득해 예매하는 일을 의미해요. 취소표와 티켓팅의 합성어로 취소된 티켓을 잡는 과정을 뜻한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앞서 언급한 공연 같은 경우에는 인터파크티켓 외에도 티켓링크와 샤롯데씨어터에서 예매가 가능해서 이에 중점을 두고 취켓팅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지요. 

* 공연 티켓 취소표 풀리는 시간 *

(새벽, 자정 0시 기준)

인터파크티켓 : 오전 2시 10분~12분

티켓링크 : 오전 12시 2분~5분 (0시 2분~5분)

샤롯데씨어터 : 오전 12시 12분~16분 (0시 12분~16분)

그럼 이쯤에서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샤롯데씨어터의 취켓팅 가능 시간을 얘기해 보자면 위와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티켓 오픈 날짜를 기준으로 이틀이 지난 새벽 12시, 즉 자정 이후에 가장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예를 들어 10월 1일에 티켓팅이 이루어졌다면, 무통장 입금은 다음날인 10월 2일 밤 11시 59분까지 허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음날인 10월 3일 0시 새벽부터 취소표가 풀리는 거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단, 예매처에 따라 취소표 풀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이를 기준으로 예매에 도전해야만 해요. 그전에는 안 보여요.   

이중에서도 티켓링크와 샤롯데씨어터 같은 경우에는 자정이 가까워 오는 시점부터 취켓팅 준비를 해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예매처마다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딱 맞춰서 풀리는 일은 흔치 않기에 미리 완벽하게 세팅을 갖춰두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티켓링크, 샤롯데씨어터와 달리 인터파크티켓은 잠을 포기하고 취켓팅을 해야 할 수도 있으니 이 점을 고려해서 계획을 세워두는 것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지금까지 취켓팅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예매처별 취소표 풀리는 시간을 티켓링크, 샤롯데씨어터, 인터파크티켓 기준으로 살펴봤습니다. 다만, 여태껏 언급한 내용은 무통장 입금이 이루어지는 공연에 한해서임을 이야기하고 넘어갈게요. 무통장 입금을 제한하는 공연에선 카드결제를 비롯하여 티켓팅 당일에 대부분 결제가 완료된 상태가 대부분이므로, 취켓팅이 소용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간절히 원하고 또 노력한다면, 좋아하는 배우의 공연을 볼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니 끝까지 포기하지 말도록 해요. 저도 당분간은 취켓팅에 매진해 보렵니다. 

좋아하는 배우, 가수, 뮤지션, 아이돌을 포함한 연예인의 공연 소식은 언제나 덕후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그러므로 TV나 영화 스크린처럼 머나먼 거리가 아닌 같은 공간에 존재함에 따라 보다 가까이에서 재미와 감동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 및 콘서트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가는 게 예의지요.

티켓오픈 알림을 확인한 순간부터 티켓팅 당일, 해당 시간까지의 기다림은 문제가 되지 않아요. 단, 티켓 예매에 실패했을 시에는 그 다음이 더 중요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예매를 했으나 결제를 하지 않은 사람들의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름하여, 취소표!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입니다. 현재 기본적으로 애용되어지는 예매 사이트는 인터파크, YES24, 하나티켓, 멜론티켓, G마켓, 옥션 정도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여섯 군데의 홈페이지에서 공연티켓 취소표가 풀리는 시간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티켓팅에 성공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결제 가능 기간은 티켓 예매 당일부터 다음날 밤 11시 59분까지, 약 이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거라면 예매부터 결제까지 곧바로 과정이 진행돼서 입금을 까먹을 일은 없지만 무통장 입금을 선택하신 분들이라면 결제 전까지는 앞서 언급한 기간을 꼭 기억해서 돈을 송금해야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공연티켓 취소표가 처음으로 풀리는 시간은 예매일 다다음날 새벽 12시부터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1일에 티켓오픈된 공연이라면 2일을 지나 3일 새벽 12시인 00시를 기점으로 취소표가 풀리는 거예요. 

단, 사이트마다 정해진 시간이 존재하므로 이에 맞게 대기를 해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취소표 풀리는 시간이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 공연 티켓 취소표 풀리는 시간 *

(새벽 12시 기준)

인터파크 : 2시 10분~12분 

YES24 : 12시 3분~5분 

하나티켓 : 12시 7분~10분 

멜론티켓 : 12시 12분~16분

G마켓 : 4시 5분~7분 

옥션 : 12시 7분~10분 

YES24가 12시 3분으로 취소표 풀리는 시간이 가장 빠르고 하나티켓과 옥션은 12시 7분으로 같으니 이때는 두 곳 중 하나의 홈페이지를 선택해 취켓팅을 해주시거나 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로이 티켓 사업에 뛰어든 멜론티켓이 12시 12분으로 그 뒤를 잇고 있네요.

그리고 인터파크는 2시 10분부터라서 미리 잠을 자두거나 해서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게 중요해집니다. 저는 주로 인터파크에서 취소표를 건지고자 노력한 적이 많아서 새삼 아련해지네요. G마켓은 4시 5분이니......이때는 그냥 자고 일어나는 게 나아 보입니다. 

티켓은 한꺼번에 전부 풀리지 않고 서서히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니 캐치를 잘해서 잡아주시면 된답니다. 하지만 말이 쉽지, 저도 성공한 적이 많지 않아서 금손을 가진 분들이 부러울 따름이랍니다. 

지금까지 예매 사이트 티켓 취소표 풀리는 시간이 언제인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고군분투하지 않으려면 티켓팅을 잘하면 되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니, 만일을 대비하여 홈페이지별로 상이한 취켓팅 시간 꼭 알아두시길 바랄게요.

한 걸음 앞선 덕질을 위해서 꼭 필요한 기본 상식이니까요.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쾌적한 덕질을 힘써 보도록 합시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