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국 끓이기 전, 소고기 핏물 먼저 꼭 빼주세요

오랜만에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 미역을 물에 불리는 도중에, 국거리용으로 구입해 온 소고기의 핏물도 제거하고자 실행에 옮겼습니다. 조리에 앞서 핏물을 먼저 빼야 하는 이유는, 소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기 위함이에요. 맛있고 영양가 높은 미역국을 완성하고자 할 때도 꼭 필요한 단계이니 이 점을 유의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미역국 소고기 핏물 제거 방법은 위와 같아요. 찬물에 소고기가 잠기도록 담가준 후 10분 정도 기다리면 됩니다. 어차피 미역도 불려야 하니까 두 재료의 시간을 알맞게 조절해서 바로 다음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해주면 훨씬 더 도움이 되겠지요^^

핏물을 빼는 방법으로는 찬물에 담그는 것 외에도, 키친타월을 이용해서 제거할 수도 있어요. 단, 시간상 너무 오래 핏물을 빼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니 적당히 시간을 맞춰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미역국용 소고기라 양이 그리 많지도 않고 해서 그런지, 오래 지나지 않아서 핏물이 알아서 잘 빠지더라고요. 핏물 제거 후에 미역 불린 것을 넣고 간을 해서 한참을 끓여줬더니, 소고기 누린내 없는 맛깔나는 미역국을 맛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누린내 없는 쫄깃한 소고기 미역국을 즐기고 싶다면, 여러분들도 잊지 말고 핏물 빼는 단계를 꼭 거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