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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12.2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스페인편] 장민과 사랑꾼 친구들의 개성만점 여행기
  2. 2018.10.19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페트리 친구 핀란드 삼총사의 영양만점 한국 여행기
  3. 2017.12.20 [여행 관광 꿀팁] 갈색 간판을 따라 가면 문화재, 관광 명소가 한눈에!
베짱이는 노래한다/TV를 켰어2018. 12. 21. 05:57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스페인편] 장민과 사랑꾼 친구들의 개성만점 여행기


MBC 에브리원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는 스페인편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시즌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즌2 역시 순항 중인데, 쾌조의 출발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장민과 세 친구 덕분이 아니었나 싶어요.


장민은 스페인 어머니와 한국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한국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에요. 이로 인해 혼혈이란 이유로 경험해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과 더불어 일찍 세상을 떠난 아버지, 스페인에 남겨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확인하게 해줘서 단순한 여행의 재미, 그 이상의 감동을 마주하는 것 또한 가능했습니다.


한국이 처음인 장민의 스페인 친구 세 사람의 이름은 영상 속에서 왼쪽부터 차례대로 안토니오, 네프탈리, 아사엘이랍니다. 힘 세고 든든한 안토니오와 따뜻하게 친구들을 챙기는 네프탈리, 호기심 충만한 아사엘이 경험하게 해준 대한민국 여행기는 예상을 뛰어넘어 훨씬 더 유쾌하게 흘러가 보는 내내 즐거웠어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영어 울렁증으로 당황해하는 세 친구의 모습에 공감이 많이 됐고, 낯선 사람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던 순간에 느껴지던 따뜻함 역시 눈여겨 볼만 했습니다. 무한 긍정 모드였던 세 사람!


뿐만 아니라 낯선 장소에서 맞닥뜨리게 된 놀라운 풍경에 편견을 갖지 않고 문화가 다른 것임을 인정하며 경이롭게 바라보던 모습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지요.

스페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것들을 향한 생각은 배울 점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시장으로 달려가 먹방 투어를 즐기며 새로운 음식에 적응하던 장면도 흥미로웠습니다. 산낙지는 물론이고 닭발까지 완벽하게 해치우는 것이 예사롭지 않았거든요.

낯선 음식에 대한 두려움을 직접 먹어봄으로써 해결하는 셋의 용감한 모습도 그런 의미에서 볼거리 중의 하나였습니다. 광장시장의 먹방은 한국에 오자마자 시작된 건데, 역시나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배부른 식사 후에는 오붓하게 티타임 또한 빼놓을 수 없죠! 그리하여 커피 한잔을 마시기 위해 방문한 카페에서 네프탈리는 보고 싶다는 아내의 음성 메시지를 확인하고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이때 안토니오와 아사엘이 친구를 달래던 장면도 감명깊었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 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지 않느냐며 네프탈리를 진정시키던 안토니오와 슬퍼하는 친구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장난을 건네던 아사엘의 각기 다른 위로법이 조화를 이룸으로써 잠시 후 세 사람은 그들만의 시에스타로 빠져들며 여유를 만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장면은 정말로, 감동 그 자체였어요! 



여행 첫날, 광장시장에 이어 롯데월드 타워를 찾았던 세 친구는 보고팠던 장민을 만나 한국에 대한 소감을 전했는데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을 장점으로 꼽으며 말을 이어갔던 것이 기억에 남았어요. 


짧은 시간 동안 여행하는 곳을 제대로 파악할 줄 아는 이들은 사실 사랑꾼이라고 불리기에도 손색이 없었는데, 시간이 날 때마다 아내와 약혼자를 생각하며 연락을 취하고 사진을 찍고, 선물을 사는 모습들이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아사엘마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유리바닥을 걷게 만들 정도였으니,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하다고 볼 수 있겠어요.  



세 친구만의 여행을 마치고 장민투어가 본격적으로 펼쳐짐에 따라 네 사람이 보여준 다양한 에피소드도 재미를 더했습니다. 그리고, 장민 덕분에 쌈팁까지 알게 된 만큼 이 정보는 곧바로 머리 속에 저장을 완료했지요. 

쌈 많이 먹어 본 사람의 티가 났던 꿀팁이긴 했는데, 제가 과연 실천에 옮기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막상 먹으러 가면 익숙한 방법을 사용하게 될 것이 분명하니까요. 


계곡으로 놀러가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며 허심탄회하게 회포를 풀던 네 친구는 역시나 먹성이 정말 좋았어요. 마트에서 장 볼 때 짐의 양도 가격도 어마어마했는데 그걸 다 먹었다고 하니, 정말 최고라는 말 밖에는 다른 표현이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번데기 통조림을 넷이서 공평하게 나눠 먹으며 선물로 준 사장님을 생각해 남기지 않고 끝까지 삼키는 순간 또한 깊은 배려심이 돋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만나지 못해 쌓아 두었던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진실한 대화와 멋진 경치가 어우러져 그림과도 같았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여행은 언제나 최고죠! 


이들의 여행을 보면서 호기심을 갖게 만들었던 음식 중의 하나는 바로 팥이었어요! 왜냐하면, 스페인에선 팥이 흔하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거든요. 그 이야기가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졌는데, 찜질방에서 한국식 사우나를 체험하다 팥빙수를 먹고 반한 표정들들 확인하게 돼 이 또한 볼만 했답니다.

찜질방에서의 먹방 또한 역시나 빼놓으면 섭섭한 힐링의 시간을 전해주는 것이 맞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장민을 위해 스페인에서 헤어도구를 챙겨와 숙소에서 헤어샵을 열었던 네프탈리의 다정함도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장민 뿐만 아니라 안토니오와 아사엘을 위해 멋진 실력을 선사한 네프탈리의 프로페셔널함이 두드러지던 순간이었어요.


그리고,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던 네 친구의 모습은 무아지경 그 자체여서 웃음을 멈추기가 힘들었다. 장민의 놀라운 댄스 실력과 세 친구의 흥이 어우러져 유쾌함이 절정에 달했다. 

더불어 아사엘의 노래 솜씨에 엄지 척!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스페인편에 출연한 아사엘, 네프탈리, 안토니오는 사랑꾼 삼총사였습니다. 단순히 연인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고 친구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애정을 표현했는데, 그 모든 순간에 진심이 느껴져 진정한 사랑꾼들임을 알게 해주었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여행의 마지막날이 되었다는 점이 네 사람 못지 않게 시청자로도 아쉬웠던 시간이었음을 인정합니다. 더불어, 작별의 시간을 앞두고 친구들이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장민의 모습도 의미있게 다가왔어요.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픈 마음까지 들게 했던 스페인편. 장민과 사랑꾼 친구들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라며, 그들이 보여준 개성만점 한국 여행기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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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베짱이는 노래한다/TV를 켰어2018. 10. 19. 12:02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페트리 친구 핀란드 삼총사의 영양만점 한국 여행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오게 된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다룬 프로그램이에요. 그중에서도 시즌1을 통해 한국 생활 3년 차에 접어든 페트리의 세 친구가 보여준 핀란드 편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는 작년 추석 연휴에 음식을 만들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재밌어서 전부 시청을 마쳤답니다.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산타 마을이고, 직접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때가 있었기에 더더욱 정이 갔던 것도 사실이에요. 방송 자체도 시작부터 기대 이상이었던지라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어요. 빌레, 빌푸, 사미 3인방의 요절복통 여행의 기록은 단순한 재미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굉장히 감명 깊었던 것은, 여행 계획을 짜면서 한국의 역사부터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는 거예요. 이로 인해 첫번째 목적지로 국립중앙박물관이 선택되었는데 꼼꼼하게 살펴보며 지식을 쌓는 모습이 의미있게 여겨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 덕분에 저 역시 깨달은 바가 많았고, 다시금 이곳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였으니까요. 이와 함께 직지에 대한 자부심 또한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지요. 아름다운 우리나라 국기, 태극기에 대해서도 다시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고요. 꼼꼼하게 준비하고 많은 것을 알고 있어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빌푸의 모습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핀란드의 다양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 9시 이후로 술 판매가 금지되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빌레의 의견은 특히나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여름별장에서 사우나를 즐기거나 버섯 채취를 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해나가는 사람들의 여유 또한 느껴져 부럽기도 했어요.


그래서 더더욱 한국 여행이 흥미롭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덧붙여, 사우나라는 단어가 핀란드에서 온 것이라는 이야기도 놀라움을 자아냈답니다. 이로 인하여 제대로 찜질방을 만끽하는 순간들도 눈을 사로잡았고 말이지요.  








페트리는 감정 표현이 크지 않아 무뚝뚝하다고 소개했으나 그것은 기우였을 뿐이었어요. 다른 두 친구보다 말은 적지만 호불호가 명확했던 사미가 e-sports 경기장에서 만난 게임 캐릭터 앞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은 해맑음 그 자체였거든요. 이와 함께 캐릭터 의상을 선호하는 취향도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건축학도지만 돌탑을 무너뜨린 것에 대한 응징은 처절하게, 함무라비 법전의 내용을 인용하던 친구들의 살벌함 역시 웃음을 유발했어요. 








빌레는 풍부한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냄과 동시에 맛에 대한 감각과 그것을 풀어내는 표현력이 뛰어나 눈이 가게 만드는 친구였어요. 모든 것이 처음과 같아 신기함을 가득 품었을 때 보여지는 호기심 가득한 아이의 얼굴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와 함께, 핀란드를 떠올리게 만드는 음료를 페트리가 권하자 마셔보고 내뱉던 비유도 압권이었어요. 어쩜 그렇게도 시인과 같을 수 있는지, 그게 참 부러웠답니다. 이것은 배워서 터득한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본능인 것처럼 그렇게 자리잡은 듯 했어요. 







빌푸는 리더와 같은 역할 속에서 먹방 요정의 진수를 마주하게 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굉장히 느긋하게 식사를 하는 것이 특징으로, 오물오물 맛을 음미하는 동안에도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겠다는 신념이 표출돼서 흥미진진했어요.



아무래도 많은 웃음을 줬던 건, 속초 여행에서 버스 시간이 촉박함에도 끊임없이 음식을 입에 집어 넣었던 찰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는가 싶더니 어정쩡한 상태로 멈춰서서 끝까지 식사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 먹방요정 빌푸다웠어요. 남은 대게를 포장해 갈 수 있어 제가 더 다행스럽고 안심이 될 정도로요. 






친구들을 위해 기획한 페트리 투어는 터미널에서의 버스 탑승부터 숙소는 물론이고 바다 수영, 설악산, 족욕 공원과 킹크랩 등을 포함해 모든 것이 완벽했고 맞춤 여행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핀란드를 떠나와 한국에서 살면서 친구들이 많이 그리웠을텐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나마 함께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을 듯 해요.


맛있는 음식과 미용실 체험, 야구 경기 관람, 창덕궁 등등, 한국을 마음껏 누린 사미, 빌레, 빌푸 역시 페트리와의 조우와 더불어 한국의 매력을 여실히 알게 돼 짧은 여정을 아쉬워했는데 나 역시 시청자의 입장에서 같은 마음이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시 꼭 한국에 여행 와서 길게 머물다 갔으면 좋겠네요. 좋아하는 김치와 소주, 막걸리도 원없이 흡입하고 페트리와도 더 오래오래 같이 지내다 가기를 바랍니다. 






세 친구의 짜임새 있는 여행과 페트리 투어 모두 완벽했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계획성이 철저한 것이 여행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체감하게 해준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어요.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핀란드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꽤 많이 습득할 수 있었던 것도 나쁘지 않았고요. 


페트리 투어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자 스스로를 토닥이던 페트리도 귀여웠어요. 그리고 사람 자체가 정이 많고 따스해서 절로 눈길이 갔습니다. 야구장에서 깃발을 준 두산 베어스 팬에게 음식을 전해주던 모습에 코끝이 찡해졌어요. 



한국에 살고 있는 친구를 보기 위해 처음으로 낯선 땅을 밟아 여행을 시작하는 이들의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경험하게 해준 신선함이 만족스러웠고, 대한민국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맞닥뜨릴 수 있어 유쾌했습니다. 저도 꼭 시간을 내서 핀란드로 여행을 가고 싶어졌어요! 언젠가는 스스로 '어서와 핀란드는 처음이지?' 여행기를 써내려갈 날을 기약해 봅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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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베짱꼬북
Information Center/생활정보 수집가2017. 12. 20. 10:13

[여행 관광 꿀팁] 갈색 간판을 따라 가면 문화재, 관광 명소가 한눈에!




현재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 페트리와의 만남과 더불어 그가 사는 곳으로의 여행을 자처한 빌레, 빌푸, 사미,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편은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저도 참 재밌게 봤는데, 은근히 알아두면 좋은 정보까지 만날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그중에서도 갈색 간판에 대한 내용이 저를 사로잡았는데요, 익숙하게 봐왔음에도 지금까지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게 다반사라 새로운 사실을 깨달으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짜임새 있는 여행을 해 온 세 친구 덕택에 많은 것을 알게 돼 여러모로 좋았어요. 






초록색 간판 안에 그려진 갈색 바탕의 안내 표지판은 창덕궁이라는 세 글자를 통해 그들이 가야 할 곳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여기서 갈색은, 문화재와 관광명소에만 사용이 가능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창덕궁이 갈색으로 표시된 것에는 그러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확실히 눈에도 잘 띄고 길을 헤매지 않게 해줘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관광진흥법에 따르자면, 문화재나 관광지로 지정이 된 장소는 지자체의 허가 아래 갈색바탕으로 이루어진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수 있는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이에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갈색을 사용해 혼란을 주는 곳이 존재한다고 하니 이 점도 기억하면서 정보를 모아 원하는 곳으로의 이동을 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규정에 맞는 표지판으로 교체하도록 돕고, 이것을 지키지 않을 시에 과태료 부과를 포함한 규제를 해 나가야 할 듯 합니다. 현지인은 물론이고 여행자들에게까지 혼돈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테니까요. 






이러한 규칙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이탈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알베르토는 전 세계 공통적인 규칙으로 지도 없이도 쉽게 관광할 수 있는 꿀팁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길치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저에게는 아무래도 훨씬 더 유용한 정보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신아영과 알베르토로 인해 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핀란드편 완전 꿀잼이었지요!






다음에 여행가면 저도 안내 표지판을 유심히 보며 맞게 찾아가고 있는지 살펴야겠어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지도도, 안내 표지판도 그저 거들 뿐인 멋진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갈색 간판을 따라 가면 만나게 되는 아름다운 문화재와 관광명소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여행 관광 꿀팁. 여러분들도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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