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탕수육을 좋아합니다. 바삭한 튀김옷을 입은 고기에 부드러우면서도 달콤새콤한 소스가 함께 함으로써 어우러지는 맛의 조화를 한 번 경험하고 나니, 헤어나올 수가 없더라고요. 참고로 탕수육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녹말(전분)이 들어간 반죽을 묻혀 튀긴 다음, 식초, 설탕, 간장, 야채 등의 각종 식재료를 넣은 양념과 함께 즐기는 중국요리 중의 하나로 유명합니다.
특히, 탕수육은 소스를 곁들여 먹음으로써 더 깊은 매력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취향에 따라 소스를 부어 먹는 부먹파와 찍어 먹는 찍먹파로 나누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에요. 그렇다면 과연, 여러분의 선택은 어느 쪽인가요?
아무래도 탕수육 같은 경우에는 그냥 튀긴 상태로만 먹으면 맛 자체가 싱겁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러니 반드시 소스와 함께 해야만 풍미가 제대로 살아나는 메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소스를 어떤 방식으로 함께 섭취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가릴 수 밖에 없는 음식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저는 예전에는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서 먹는 편에 가까웠는데, 요즘은 찍어 먹을 때도 많아요.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짐을 느끼게 돼 흥미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먹을 선택했을 시엔 튀김옷이 한결 부드러워짐으로써 육질과 동화되어 입넘김이 수월할 뿐만 아니라 소스가 잘 배어나 깊은 풍미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찍먹의 경우엔, 바삭한 튀김의 맛까지 동시에 경험하는 것이 가능해 식감적으로 느껴지는 장점과 청각적인 재미까지 확인케 해줘 절로 입이 즐거워진답니다.
탕수육 소스 취향으로 인하여 여러 명이 같이 식사를 하게 될 시에 의견이 엇갈 때도 많은데요, 저는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편입니다. 부먹도, 찍먹도, 각각의 강점이 있고 탕수육을 먹는 것만으로도 입이 즐거워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며칠 전에 탕수육을 먹었는데 얘기하다 보니 다시 또 먹고 싶어지는 탕수육의 매력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도 추운데 맛있는 음식 생각이 간절해지면 그때는 또 탕수육을 찾게 될 듯 합니다.
사람들의 모든 취향은 존중받아 마땅한 것이지만, 때때로 의외의 선택을 통해 이로 인한 재미를 경험해 보면 어떨까요? 그런 의미에서 평소와 다른 소스 취향을 선택함으로써 맞닥뜨리게 되는 반전 매력 또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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