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입술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사계절 내내 소지품 리스트에 포함되어야 할 품목 하나가 바로 립밤이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도 악건성까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방심할 순 없는 건성타입이기에 매번 외출할 때마다 챙겨 나가는 것이 보통이에요.
허로우 립밤은 그런 이유로 만나게 된 립제품 중 하나예요. 미국의 청정지역에 거주하는 부부가 직접 만든다는 핸드메이드라고 해서 관심이 갔던 브랜드랍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라임향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컬러 디자인부터 싱그러움이 물씬 풍겨서 마음에 들었어요.
유전자 변형이 없는 자연성분만을 사용, 총 24종으로 취향과 그날의 기분에 따라 사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구입을 한 뒤에 말이죠ㅎ_ㅎ 라임은 14번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용량은 4.3g이며 사용기한은 개봉 후엔 1년, 개봉 전엔 3년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공통사용 주성분 외에 순수한 생원료 추출물을 첨가한 것 또한 특징입니다.
동물성 실험을 하지 않고 환경호르몬 BPA 프리 안전 용기와 환경보호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는 점에서도 사용해 보면 좋은 브랜드의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허로우 라임 립밤은 기본적으로 확실히, 다른 제품보다 끈적임이 없어서 괜찮았어요. 다만, 촉촉함은 설명되어 있는 것보다는 아쉽게 느껴졌고, 지속시간도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습니다. 라임향은 대놓고 풍기는 게 아니라 은은해서 나쁘지 않았고요. 한 마디로, 바른 듯 안 바른 듯한 입술 표현을 하기에는 적당한 제품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뚜껑이 굉장히 단단했어요. 어디서든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게끔 여닫는 게 불편하지 않으면서도 막상 뚜껑을 잠그면 사용하기 전에는 쉽게 빠지지 않겠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의 워너비로 자리잡진 못했지만, 가끔씩 꺼내 쓰기에는 꽤 괜찮은 립밤이라고 봐도 될 듯 해요. 하지만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릴 것 같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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