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여주는 달콤한 목소리, 나얼이 돌아왔어요!
브라운 아이드 소울 싱글 프로젝트로 나얼 솔로이자 첫 싱글인 '같은 시간 속의 너'를 만났습니다.
사실, 이 곡은 공개되자마자 많은 이들의 호응으로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저는 이제서야 듣게 됐네요.
근데, 정말 좋네요 :)
좋은 음악은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 들어도 깊은 의미를 전해주는 것 같아요.
나얼만의 소울 충만한 보이스가 노래와 잘 어울리는 느낌!
그 이상의 말이 필요없는 듯한 기분, 역시 나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싱글 말고 정규 앨범 내주면 안 되냐며;ㅁ;
요즘 앨범들은 죄다 싱글이라...천천히 한 곡씩 순서대로 노래를 음미하는 맛이 없어서 아쉬워요.
디지털 시대의 좋은 점도 많지만,
아날로그 시대가 그리워지는 것 또한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분위기의 발라드,
나얼의 감성이 잘 녹아있는 아름다운 곡이에요.
같은 시간 속의 너,
오늘은 이 음악에 푹 빠져 지친 월요일의 마음을 녹여 보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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