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수사대의 활약을 다뤘던 드라마 '유령'은 인터넷의 파급력을 악용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로
소재의 신선함은 물론, 이야기의 탄탄한 구성까지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소지섭과 이연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던 점도 흥행의 비결이었죠.
저는 드라마 '유령'을 이야기할 때마다 '싸인'이 생각나서.....
이건 아마도, 드라마 제목이 두글자로 같고 같은 제작진의 작품이라 그랬던 것 같긴 하지만요~
상상치 못했던 엄청난 스케일의 이야기에 소지섭의 연기가 잘 녹아들어 멋진 한편의 드라마가 탄생했었더랬죠.
흔하디 흔한 멜로 드라마가 아니라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도 인정!
안타까웠던 건, 여주인공 이연희의 연기력에 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것.
솔직히 조금 어색한 면이 없지 않았던 것도 있긴 했지만 너무 기사화가 돼서 좀 그렇긴 했어요;ㅁ;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지금은 다른 드라마를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기쁩니다.
특히, 위의 스틸컷은 정말 맘에 들었다는 거~_~ㅋㅋㅋ
조만간, 김은희 작가의 새로운 작품을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 역시 기대하고 있어요.
멜로가 아닌, 다른 장르의 독특한 드라마를, 그것도 제가 흥미로워할 만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요새 또다시 드라마가 땡기는 걸 보니, 저도 어쩔 수 없는 드라마 덕후인 걸까요//ㅁ//
재밌는 드라마가 많이 하는 걸 어쩌냐며..-_ -ㅋㅋㅋㅋㅋ
드라마를 좋아하는 건 저의 본능인 것 같기도 합니다, 으하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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