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직장의 신'을 기억하십니까?
파견사원으로 등장해 모든 직원들이 놀랄 정도로 멋드러진 능력을 보여줬던
김혜수의 활약이 돋보인 작품이 바로 직장의 신이었죠.
직장의 신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은 일드 파견의 품격 덕분이라고 볼 수 있어요.
파견의 품격을 리메이크한 작품이 바로 드라마 직장의 신이니까요.
파견의 품격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만능사원 오오마에라고 불리기도 하는 일드.
하지만 저는 파견의 품격이라는 제목이 더 익숙해요.
아무튼,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인공 오오마에는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평온하게 살고 있다가 일본으로 돌아와 파견사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의 능력으로만 따지자면 정말 못하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 진실이 될 정도로,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져요.
사랑에 있어서만 조금 뻣뻣하다고나 할까?ㅋㅋㅋ
그녀가 보여준 능력자의 모습에 저도 반했거든요.
그야말로 진정한 파견의 품격을 오오마에를 토해 느끼게 되었으니까요.
파견사원이라고 해서 주눅들거나 뒤처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 드라마,
자신이 스스로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만으로도 커리어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드라마,
파견의 품격이자 만능사원 오오마에였습니다.
일에 대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만들어주는 작품인데,
오랜만에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저는, 일을 제대로 해나가고 있는 것인지, 요즘은 고민이 많습니다.
'드라마 취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어글리 베티] : 외모는 중요하지 않아 (0) | 2013.10.04 |
---|---|
드림하이, 여전히 난 꿈을 꾸죠 (0) | 2013.10.03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 벚꽃이 흩날리던 봄, 사랑이 불어오다 (0) | 2013.09.26 |
드라마 [NCIS] :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사건의 묘미 (0) | 2013.09.13 |
미안하다 사랑한다, 슬픈 운명을 짊어졌던 치명적인 사랑 (0) | 2013.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