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홈파티 메뉴 중에서도 고기요리로 안성맞춤인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구입해서 조리해 먹은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코로나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관계로 외식을 자제 중이라 집에서 가끔씩 쉬는 날마다 가족끼리 특별한 음식을 함께 즐기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TV에서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처음으로 도전하며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를 완성하게 돼 즐거웠답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다른 고기보다 두께가 상당해서 굽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 고민을 좀 했는데, 고기를 굽는 시간과 타이밍만 잘 맞춰주면 어렵지 않게 만들어 먹는 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좋았어요. 역시 처음이 힘든 거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지금부터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버터없이 굽기에 성공한 얘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인터넷에 접속하여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검색, 그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중량과 비주얼을 지녔다고 생각하는 상품을 골라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미국산 스테이크 1개당 500~600g짜리를 선택했고, 배송되어 온 박스 안에서 580g을 자랑하는 소고기를 만나볼 수 있어 좋았어요. 토마호크라는 이름답게 도끼모양으로 커팅된 비주얼도 최고였음은 물론이에요.
참고로, 토마호크 스테이크 굽는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까 순서만 제대로 잘 지켜서 조리하면 되겠습니다. 일단은 먹기 전날 냉장실에서 해동을 해주는 것이 첫번째고요. 그 다음으로 키친타올을 사용하여 고기의 핏물을 제거해 주는 것도 잊어서는 안돼요.
그리고 나서 배송되어 온 박스에 동봉되어 있던 스테이크 시즈닝을 고기 전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앞, 뒤, 옆면 모두 놓쳐서는 안 돼요. 그런데 만약 시즈닝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을 구입했다면, 올리브유와 소금과 후추를 적당히 발라주면 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그렇게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본격적으로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맛있게 구워봅니다. 센 불에서 30초씩 앞뒤로 뒤집어 가면서 4분을 먼저 익혀주세요. 이 작업을 마무리한 후에는 중불에서 앞면과 뒷면을 골고루 1분씩 4번, 총 4분 더 구워주면 돼요.
덧붙여 중불에서 구울 때 버터를 넣어주면 풍미가 살아나서 맛이 좋다고 하던데, 저는 집에 버터를 따로 구비해 두지 않아서 그냥 기름에 굽기만 했어요. 결론적으로는 버터가 없어도 괜찮더라고요. 버터는 선택 사항이지 필수 사항은 아니므로 이 점도 기억해 두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8분의 조리가 끝난 뒤에는 팬에서 고기를 꺼낸 뒤, 은박지(쿠킹호일)에 잘 감싸서 5분 정도를 놔둔 채로 레스팅을 해주세요. 레스팅은 음식물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게 해서 모든 부분의 익힘 정도를 똑같이 만들어주기 위함과 더불어 수분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거라고 하니 이 부분도 머리 속에 넣어두면 좋겠네요.
그리하여 토마호크 스테이크 버터없이 굽기로 탄생된 요리의 비주얼은 위와 같았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적당히 부드러운 소고기 속에서 육즙도 은근하게 느껴져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여기에 더해 가니쉬로 양파, 방울토마토, 버섯에 파인애플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더라고요. 고기 먹을 때 파인애플을 함께 먹었더니,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느끼함을 해소시킴과 동시에 상큼함을 더해줘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비계가 없진 않았으나 잘라내고 먹기 괜찮을 정도였어서 흡족한 식사를 누리게 돼 행복했어요.
덕분에 크리스마스 파티, 연말 파티, 신년 파티, 생일 파티 등등 각종 기념일에 소중한 사람들과 즐기기에 더없이 완벽한 고기 요리로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명성이 자자한 이유를 실감하게 돼 흐뭇했습니다. 홈파티에는 역시 고기가 최고인 거죠.
예상했던 것보다 손쉽게 구워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보여졌다지요. 그러니 홈파티를 계획중이라면 한 번쯤 사서 직접 요리해서 섭취해 보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맛도, 모양도 훌륭해서 탄성을 절로 내뱉게 될지도 몰라요. 저희도 처음 시도해 봤는데 괜찮았어서 기회가 되면 또 사서 만들어 먹으려고요.
지금까지 홈파티 메뉴로 딱인 음식, 토마호크 스테이크 버터없이 굽기 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고기를 여러 개 구우며 사진을 찍느라 스테이크의 생김새가 각양각색인 점은 감안해서 봐주세요. 그래도 맛에는 차이가 없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스테이크 조리에 있어 버터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므로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봅니다. 이건 뭐 저마다의 입맛에 따른 취향을 고려해서 결정하면 될 일이니까 함께 하는 분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토마호크 스테이크 굽는법이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앞서 언급한 레시피를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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