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생각했던 것보다 모기떼의 습격을 덜 받아서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가을모기가 극성을 부린 관계로, 최근에 이로 인한 고통을 받지 않을 수 없었어요. 특히, 양쪽 발등을 집중적으로 공격당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로 인해 다시금 파리·모기 살충제인 홈키파 엘비이 수성 알파 에어졸을 꺼내들게 된 요즘입니다. 소리라도 좀 내면 자다 깨서 파리채를 휘둘렀을 텐데 잠이 깊이 든 건지, 모기의 생존전략이 업그레이드된 건지 몰라도 아침에 일어나서 몸 상태를 확인했을 때 물린 자국만 보여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어요.
이러한 이유로, 외출 전에 홈키파를 뿌려놓고 돌아와 확인을 하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뿌린 장소에서 모기의 자취를 발견하진 못했지만, 그 이후로 더 이상 물린 자국이 늘어나지 않아 만족스럽게 사용 중인 제품이에요.
참고로 현재 집에 구비해 두고 사용 중인 건, 헨켈홈케어코리아의 홈피카 엘비이 수성 알파 에어졸입니다. 뿌린 즉시 빠른 살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마음에 들었고, 사용할 때마다 효과를 보고 있어 좋아요.
용기 바닥에는 제조년월이 쓰여 있었는데, 2020년 7월 14일로 표기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용량도 500ml로 넉넉해서 언제든지 살충을 위한 준비가 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해요. 파리가 없는 대신, 여름과 가을은 모기에게 피를 빨아먹히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랍니다.
살충제의 사용법은 오래 전부터 애용해 온 관계로 다 알고 있지만, 사용 전 주의사항을 읽는 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부분이므로 이 점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유의해야 할 내용이 많으니까 반드시 꼼꼼하게 체크하고 넘어가 주세요.
보다 나은 살충력을 위해, 사용 전에 잘 흔들어 주는 것도 잊지 말고요. 홈키파 엘비이 수성 알파 에어졸은, 수성 에어졸의 특성을 지닌 제품이므로 반드시 사용에 앞서 흔들어줘야만 최적의 효과를 보는 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홈키파 자매품으로는 홈매트가 판매 중이라는 설명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오래간만에 홈매트라는 이름을 발견하게 돼서 반가웠어요. 예전에는 홈매트를 자주 썼는데, 지금은 홈키파가 더 괜찮더라고요. 물론, 이것은 그저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빼곡하게 적혀진 부분이 눈에 들어오죠? 여기서 기억해야 할 점은 이렇습니다. 홈키파에 함유된 성분으로 인해 재채기, 비염, 천식, 혼수, 두통, 이명,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기가 되지 않는 곳에서의 살포는 하지 말아야 해요.
분사 시에는 분사하는 사람 외에 입실을 피하고, 분사 후에 실내의 공기가 외부와 교환된 후 입실하는 일은 필수입니다. 이때 분사제의 냄새가 난다면 좀 더 환기를 충분히 해주셔야만 합니다.
꿀벌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의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함과 동시에 피부나 눈에 제품이 닿아서는 안됨을 피력한 점도 인상깊었습니다. 홈키파 엘비이 수성 알파 에어졸은 보건용 구제, 방지 및 유인살충제로 사람 또는 동물의 보건을 위한 모기, 파리, 바퀴벌레를 위해 사용하는 용도로 쓰인다는 점도 잊지 말아주세요.
파리 및 모기에 대해서는 5~10초씩 나누어 위를 향해 적당히 분무하면 된다고 있었는데, 바퀴벌레에 대해서는 직접 분무하라고 쓰여졌으니 이 부분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각종 화학물질이 다량 함유된 데다가 고압가스를 사용한 가연성 제품이기 때문에 불꽃과 더불어 난로, 풍로 등의 화기 근처에서 사용하면 절대 안돼요. 밀폐된 실내에서 사용하고 나서는 환기를 꼭 해줘야 하고, 다 쓰고 난 뒤에는 잔 가스가 없도록 해서 버리는 일도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 많으니 전부 다 읽어보고 꼭 필요한 상황에서 사용하도록 해요.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한 대로, 살충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홈키파 엘비이 수성 알파 에어졸을 잘 흔드는 일이 먼저입니다. 그 다음에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하얀 버튼을 꾹 눌러주면 내용물이 바깥으로 분사되어 나오게 돼요.
저 같은 경우에는 모기와 직접 대면했을 땐 파리채를 휘둘러 잡게 되는지라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분명히 모기가 방 안에 있음을 직감했을 때 이 제품을 사용하는 중이에요. 그래서 벽면을 포함한 방안 곳곳에 일단 분사한 후, 시간이 적당이 흘러 뿌린 살충제가 말랐다고 생각되는 순간에 환기를 시키고 출입을 하고 있어요.
그렇게 사용하다 보니 어느새 모기가 발등을 무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물리기 전에는 모기가 다 사라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조금 충격적이었거든요. 그래도 무사히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성공했으므로 좋습니다. 영광의 상처라고 해두죠, 뭐. 이제는 물린 자국조차 없어졌기에 얼마나 다행스러운 지 몰라요.
가렵다고 긁지만 않으면 흉터 없이 빠르게 자국이 사라져서 괜찮아요.
새하얀 버튼을 누르면, 앞쪽에 위치한 하늘색의 자그마한 분사구로 내용물이 흘러나와 분무가 이루어지는데, 이로 인한 분사력이 기대 이상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살충제 특유의 냄새까지 막을 수는 없었으므로 빠르게 원하는 곳에 뿌린 후 방을 나오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모기를 잡아야 훨씬 더 안심이 되긴 하지만, 홈키파 엘비이 수성 알파 에어졸의 효력이 예상을 뛰어넘었으므로 앞으로도 곁에 두고 꾸준히 사용할 거예요. 덕분에 여름에 이어 가을모기 살충 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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