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스 리치 클린버스트 치실은 이번에 새로 구입하게 된 제품입니다. 필요한 물품 몇 가지가 있어서 롭스에 방문했다가 할인행사 중이라길래 사봤어요. 256가닥의 얇고 탄탄한 초압축 치실로 좁은 치아 사이에도 쏘옥 들어가 이물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호기심에 덥썩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정상가가 4,900원이라고 하는데 저는 세일해서 2,700원에 득템했어요. 그리하여 초압축 치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게 된 요즘이에요.
256가닥의 특수 섬유를 통해 프라그 제거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입안 가득 폭풍 상쾌함을 선사하는 강한 민트향을 확인하게 해준다고 자부하던 롭스 리치 클린버스트 치실. 실제로 사용하니 이 말이 사실이었음을 알게 돼 정말 깜짝 놀라고야 말았답니다. 참고로 제가 고개를 끄덕인 부분은 '강한 민트향'이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포장을 뜯기 전부터 코 끝에 다가 온 민트향이 사용 전부터 기대감을 경험하게 했는데, 직접 써보니 그 이상이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천천히 풀어보기로 할게요. 참고로, 치실의 전체 길이는 32m였으니 이 또한 기억해 주세요.
겉포장 뒷면에는 사용방법과 제조날짜 및 주의사항, 제품정보가 꼼꼼히 적혀 있었습니다. 치실 사용 설명서는 그림과 글로 친절하게 쓰여진 상태였는데, 이와 이가 밀착되어 있는 부분에 대한 내용 외에도 이와 잇몸 사이(치주 포켓)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기록을 해놔서 이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건강한 잇몸에도 2~3mm 정도의 치주 포켓이 존재하며, 이 곳에는 치구 및 치석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니 이 또한 잊지 말라는 설명이 그래서 더 만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클린버스트 치실 본품은 화이트 컬러를 중심으로 적당히 각진 모양새가 독특해서 눈길이 절로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와 함께, 왁스 치실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만 했어요.
왁스 치실의 경우에는 치실에 왁스가 함유된 상품으로 치아 사이의 찌꺼기를 부드럽게 없앨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다만, 왁스칠로 인해 조금 미끄러울 가능성이 존재하니 이 점은 주의를 해주셔야 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왁스 코팅이 잘 되어 있는 치실과 그렇지 않은 치실을 사용해 보고 좀 더 편한 제품으로 선택하셔도 괜찮아요.
리치 클린버스트 치실의 뒷부분은 깔끔하게 올화이트 컬러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휴대용 사이즈로 딱 좋은데다가 그립감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치실 사용이 일상화된 이후로 다양한 제품을 골라 쓰는 재미가 쏠쏠한데, 실제로 써보기 전부터 색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 상품들이 많아져서 이 또한 즐겁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하하! 요 치실은 직접 매장에서 고른 거예요.
케이스의 뚜껑을 열자 연한 하늘빛 컬러의 치실이 반겨줘서 이 역시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치실의 두께와 생김새는 무난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써보니까 첫인상과는 차이가 나서 흥미로웠어요. 일단 치아와 치아 사이, 이와 잇몸 사이를 부드럽게 오가며 프라그 제거에 도움을 주는 점은 흡족함을 경험하게 도왔답니다.
그러나 치실 사용을 위해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손가락에 묶어 쓸 때마다 끈적거림이 발생해서 이 부분은 아쉬웠어요. 아마도 왁스 코팅으로 인한 끈적임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 단순히 미끄러운 게 아니라 끈적거리기까지 해서 처음에는 좀 당황했어요.
결론적으로 구강 내의 이물질 제거에는 효과가 괜찮은 편이지만 사용할 때마다 끈적거림을 경험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로 인한 호불호가 꽤나 갈리게 될 상품이 아닐까 싶었어요. 이와 함께, 강한 민트향이라는 단어를 괜히 내세운 치실이 아니라는 점도 미리 감안하고 구입을 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입 안에 퍼지는 민트의 맛과 향이 제 기준에서는 꽤나 센 편이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강한 민트향이라는 문구를 머리 속에 반드시 떠올리며 구매 및 사용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손가락에 전해져 오는 끈적거림이 덜하고 민트향이 보통인 치실이 제 취향에 잘 맞는 상품임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치 클린버스트 치실이 별로인 건 또 아니었어요. 첫사용 당시에는 왜 이렇게 끈적거리고 향이 강하나 싶었는데 쓰다 보니까 또 금방 적응이 되더라고요?
그리하여 이렇게 서서히 새로운 치실과 함께 치아와 잇몸 건강에 힘쓰는 요즘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민트향 자체를 싫어하기보단 좋아하는 쪽이라서 금방 익숙해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치만 이런 저에게도 처음에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강하게 확 와닿으니까 조금 자극적이었던 것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주의해서 쓰려고 노력중이랍니다+_+
입 안 가득 폭풍상쾌함이란 문구 중에서도 특히 '폭풍상쾌함'을 절실히 체감하게 만들어준 롭스의 리치 클린버스트 치실이었습니다. 제가 써본 바로는 허위, 과장, 과대광고가 절대 아닌 진실만을 얘기하는 홍보문구였기에 여러분들도 이 점을 참조해서 구입을 고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진실로 강한 민트향을 지닌 리치 클린버스트 치실의 진가를 확인하고 싶다면 추천! 그러나 손에 스며드는 끈적거림은 감수를 해야 한다는 점을 한 번 더 강조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그래도 향이 좀 자극적일 뿐, 이와 잇몸에 상처를 내거나 자극을 가하는 치실은 아니었어서 저는 좀 더 사용해 보며 재구매에 대한 고민을 좀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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