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해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로 인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꼭 나가야 할 일이 생기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게 된 요즘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마스크 품절 사태가 현재까지 계속 진행 중인데요, 저 역시도 입금이 된 상태에서 주문취소를 당한 적이 있어 마음이 편치 않아요. 가격마저 엄청나게 상승해서 구입을 고민하게 된 것도 사실인데 그 와중에 지인에게 마스크 선물을 받아서 오늘은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받은 건 크린조이 숨편한 황사방역 마스크 KF94 소형 사이즈예요. 홈쇼핑에서 판매됐을 당시 구매한 거라고 하는데 대형이 일찌감치 품절돼서 소형으로 사게 됐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미세먼지가 한창일 때 소형 마스크를 써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잘 맞겠지 싶어 감사히 받아 사용하게 됐어요.
제품의 유통기한은 2023년 1월까지로 넉넉했고요.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준다고 쓰여진 효능과 효과도 다른 마스크들과 큰 차이점이 없어서 한 번 쭉 읽어보는 것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뒷면에 그림과 글로 충분한 설명을 적어놔서 이 점은 마음에 들었어요. 원료 명칭도 아래쪽에 표기되어 있었고 말이지요.
사용상 주의사항으로는 수건이나 휴지 등으로 호흡기를 감싼 뒤 그 위에 착용해선 안 되고, 마스크 내부가 오염됐을 시 사용 불가, 세탁 시 필터 기능이 저하되니 그냥 이용하고, 면체를 찌그러뜨리거나 변형하지 말아야 하며, 착용 후 마스크 표면을 만지는 것도 금지,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외품도 사용하면 안 돼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꼼꼼하게 체크한 내용은 이거였어요. 임산부,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을 포함해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필요시 의사 등의 전문가와 상의하길 바란다는 문장이요. 특별한 질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마스크를 오래 쓰고 있으면 숨쉬기 불편한 사람들도 많으니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봉투 안에는 총 5개의 마스크가 들어 있었어요. 기능성 에어밸브 부착, 얼굴에 딱 맞는 밀착력, 입체공학적 디자인을 가진 상품으로 안감 항균 테스트와 피부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해서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에어밸브가 포함된 마스크는 처음이라 사용 전부터 설렜던 것도 사실이랍니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크린조이 숨편한 황사방역 마스크 KF94 소형의 바깥쪽과 안쪽의 비주얼을 찍은 거예요. 기본적으로 삼각형 모양에 가까운 특징을 지닌 제품이었는데, 이러한 생김새가 인체 공학적 입체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뒷받침해주는 모습이 아닐까 싶었어요. 이로 인해 얼굴에 착용하면 밀착력이 상당히 높았어요. 이와 함께 위쪽에는 코 지지대가 장착되어 있어서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서 코에 밀착되도록 눌러주면 얼굴에 그야말로 딱 맞았답니다.
요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법은 이랬습니다. 호흡기와 맞닿는 면체인 안쪽 부분이 오염되지 않았는지 먼저 확인해 주고, 마스크가 코와 턱을 감싸도록 맞춰서 양옆의 고무밴드를 귀에 걸어 고정시켜 줍니다. 그리고 마스크 윗부분에 포함된 코 지지대를 눌러 코와 밀착이 잘 되게끔 눌러준 뒤, 양손으로 마스크 전체를 감싸고 공기가 빠져 나가는지 체그하면서 안면에 잘 밀착되도록 조정해주면 완성이에요.
제가 직접 쓰고 외출을 해봤는데, 확실히 기능성 에어밸브가 부착되어 있어서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호흡하는 일이 훨씬 더 편했어요. 에어밸브가 존재하지 않는 마스크보다 기능적인 면에서 우수함을 마주하게 해줘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마스크를 흔히 배기 마스크라고 부르는데, 왜 배기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지 확실히 깨달을 수 있어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답니다.
다만, 대형이 아닌 소형 사이즈였다는 점에서 꽤 오래 착용하고 있다가 실내로 들어와서야 겨우 마스크를 벗고 거울을 봄으로써 얼굴에 마스크 자국이 난 걸 발견하게 되었음을 밝힙니다. 아무래도 제가 예전에 써본 소형 마스크보다 이 제품의 사이즈가 작은 데다가 삼각형 모양이라 밀착은 잘 되는데 대신에 얼굴에 압박이 가해진다는 사실 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고무밴드 잘못 걸면 귀도 아파오니까 이 점도 참고해 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로써 제 얼굴이 그리 작은 편이 아님을 다시금 확실하게 실감하게 된 것도 커다란 수확이라고 보여집니다. 알고 있긴 했지만, 크린조이 숨편한 황사방역 마스크 덕택에 제대로 체크했으니 다음부터는 대형 마스크로 구매를 해야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소형이라서, 얼굴 양옆이 어느 정도 삐져나오는 것은 감안해야 했지만 그에 비해 마스크로 가려진 부분 만큼은 공기가 새어나가지 않아 안심이 됐어요.
사이즈적인 문제만 제외하고 본다면 장점으로 가득했던 크린조이 숨편한 황사방역 마스크 KF94였습니다. 코로나19 외에도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처하기 위해 당분간은 계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녀야 할텐데, 그때 쯤엔 마스크 품절 사태가 완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바이러스 퇴치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겠지만 말이죠. 점차 나아질거라고 믿어 보렵니다.
에어밸브가 있어 호흡하기 편했던 배기 마스크와의 첫만남이 강렬해서 다음에 구매할 때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요즘엔 그래도 적응해서 잘 쓰고 다니는 중이에요. 그렇다고 해도 다음에는 브랜드 상관없이 구입 가능한 제품의 대형 사이즈를 선택할 거지만, 소형 사이즈 역시도 착용할 만한 했으니 참고해 주세요. 얼굴 작은 성인분들이라면 소형 사이즈도 거뜬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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