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하이진 퓨어코튼 커버윙즈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처음 구입해서 사용해 봤습니다. 6,800원의 가격으로 올리브영에서 판매 중이었는데, 세일을 통해 4,200원의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한 기간에 발견하게 돼 냉큼 데려왔지요. 뷰코셋이나 콜만의 경우에는 할인을 해봤자 최대 할인금액이 1,000원 정도인데 이 제품은 무려 2,600원이나 더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것이 가능해서 손이 가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유기농 인증 생리대로 부드러운 100% 유기농 순면커버와 저자극의 100% 순면 흡수체를 사용한다고 해서 눈길이 갔던 것도 사실입니다. 나무(퍼프) 대신 목화솜 사용, 건강과 환경을 생각해 염소표백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운 상품이기도 해요.
뿐만 아니라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생리대라는 점 역시도, 메리트로 작용했다는 사실을 밝혀 봅니다. 맥심 생리대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는데 이렇게 써보게 돼 반갑기도 했어요.
맥심 하이진 퓨어코튼 생리대 제품 라인업은, 생리의 양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게 총 4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양이 적은 날 착용하면 좋은 16cm의 커버 팬티라이너(24P), 양이 보통인 날 사용하는 24cm 중형 커버윙즈 레귤러(10P), 양이 많은 날을 위한 28cm 커버윙즈 슈퍼(10P), 밤에 사용하기 적당한 33cm 커버윙즈 오버나이트(8P)로 구성되었으니, 때에 따라 알맞게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이중에서 저는 오버나이트를 샀어요. 참고로, 팬티라이너를 제외한 제품에는 전부 날개가 달려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셔도 좋겠습니다. 유통기한은 2022년까지로 넉넉했어요.
독일, 미국, 프랑스 등에서 국제 인증 마크를 다수 획득한 상품 관련 설명과 전성분 및 사용 시 주의사항은 위의 사진에서 꼼꼼하게 확인해 주세요.
이와 함께, 맥심 하이진 생리대의 수입원은 웰크론헬스케어이며 제조국/원산지는 중국이라는 점도 체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블루 컬러의 포장지로 감싸인 맥심 하이진 퓨어코튼 커버윙즈 오버나이트 생리대 8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버나이트 제품은 다른 사이즈의 생리대보다 개수가 적은데, 아무래도 다른 때보다 밤에 사용하는 용도이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아직 제품을 뜯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눈에 쏙 들어오는 도톰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오버나이트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맥심 하이진 생리대의 특징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기존에 써왔던 유기농 생리대가 상당히 얇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이 더 눈에 띄었답니다.
겉포장과 더불어 접착 스티커를 통해 낱개로 단단히 밀봉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생리대 사용 전에 밀봉 상태 역시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라서 이 점 또한 만족스러움을 불러 일으켰음은 물론입니다.
덧붙여 생리대를 감싼 포장지 컬러가 취향이었다는 점도 은근 슬쩍 밝히고 넘어갑니다.
일단 겉포장을 뜯으니 위쪽과 아래쪽 날개가 밀봉씰로 접착된 모양새가 보여서, 이 부분을 떼어내니 맥심 하이진 퓨어코튼 커버윙즈 오버나이트 생리대의 온전한 비주얼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날개와 더불어 엉덩이를 감싸주는 널찍한 아랫부분이 존재하지만, 순면흡수체의 경우에는 일자형으로 이루어져 앞서 언급한 부분의 면적은 두툼한 편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해 두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직접 사용을 해보니까 지금까지 써본 유기농 생리대 중에서 도톰하고 부드러운 순면의 감촉은 단연 최고였어요. 생리혈이 새어나갈 걱정이 없는 안전함이 흡족함을 자아냈던 제품임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잠을 자는 동안 사용하기에는 33cm라는 길이가 아무래도 부족하게 느껴져서 저는 주로 생리 양이 많은 첫째날, 둘째날 낮에 이용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 첫째날 둘째날 등을 빼고 양이 좀 줄어드는 날부터는 밤에도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아무리 유기농 생리대라고 해도 오버나이트 만큼은, 국산 생리대의 길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듯 해서 이 점은 좀 아쉬워요. 그래도 이 점을 제외한다면 장점이 더 많아서 앞으로 꾸준히 애용할 생각입니다.
순면의 부드러움이 편안함을, 도톰한 두께가 안전한 사용감을 전해주었던 맥심 하이진 퓨어코튼 커버윙즈 오버나이트 생리대였습니다. 샘 방지선과 더불어 3단 입체 폴딩 구조도 통기성과 흡수층에 도움을 주기에 제격인 특성이었음은 물론입니다.
할인할 때 쟁여두기에 괜찮고, 세일을 하지 않을 때 사더라도 다른 유기농 제품보다 저렴해서 오버나이트 외에 다른 사이즈도 구입해 볼까 봐요. 마음에 드는 생리대 찾기가 쉽지 않은 요즘에 새로운 상품을 알게 돼서 즐겁습니다.
'Information Center > 생활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리밀리 사각 듀얼 면봉] 둥글거나 뾰족하거나 양쪽 모양이 달라서 활용도 좋은 제품 (0) | 2019.11.20 |
---|---|
[태국여행선물] 코를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야돔 포이시안 마크2 사용법 알아봐요 (0) | 2019.11.17 |
[케라시스 엘레강스 센슈얼 퍼퓸 샴푸] 향수 못지 않은 잔향과 영양을 머릿결에 전하는 제품 (0) | 2019.10.23 |
[조르단 익스팬드 치실 30m] 사용하면 부풀어 오르는 팽창실로 치석 제거해요 (0) | 2019.10.02 |
[라엘 생리대 슈퍼롱 오버나이트] 43cm의 길이감과 폭넓은 힙시트가 자는 동안 편안함을 전해주는 제품 (0) | 2019.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