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선물로 각광받는 기념품 하면 제 머리 속에 딱 떠오르는 아이템은 바로 이거예요, 야돔! 이 제품은 포이시안 마크2로, 코를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명물로 유명합니다. 지난 번에 튜브형으로 이루어진 태국 왕실마크 꿀과 함께 받은 건데 날이 추워져서 코막힘이 잦아진 관계로, 이제서야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포이시안 야돔은 순식물성 아로마 제품으로 코에 상쾌함을 전해주는 물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작고 아담한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간편하게 태국여행을 다녀 온 지인들이 자주 사다 주는 쇼핑리스트 속 필수품인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야돔을 선물 받은 건 이번이 두번째랍니다.
뒷면에는 야돔에 함유된 성분과 분리해서 사용하는 방법을 사진과 글로 기록해놔서 한눈에 보기 쉬웠어요. 유통기한은 약 3년 정도로 넉넉했는데요, 그래도 개봉 이후에는 1년 내에 사용을 사용을 완료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화장품처럼요.
참고로 야돔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태국어로 이렇다고 하네요. 여기서 '야'는 '약'을, '돔'은 '들이마시다'라고 하니 코로 들이마시는 제품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 사진은 야돔의 앞면과 뒷면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태국어와 영어로 제품과 관련된 설명이 쓰여진 것이 눈에 쏙 들어왔어요. 뿐만 아니라 성분 함량에 대한 내용도 아래쪽에 친절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함유된 성분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멘톨로 42.0%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야돔의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일단 제일 먼저, 제품의 뚜껑 윗부분을 돌려서 사진처럼 열어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뚜껑에 감춰져 있던 내용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때 요 부분을 코에 가까이 가져다 대고 향을 맡아주면 돼요. 굉장히 간단하죠?
그리하여 저도 뚜껑을 개봉한 야돔 상단부를 코로 가져가 향을 맡았는데, 이로 인해 코가 시원하게 확 뚫렸어요. 코가 막히지 않았을 땐 알싸함이 강하게 느껴져서 별 감흥이 없었으나 코가 막혔을 때 야돔을 이용하니 왜 그렇게 이 제품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코감기 등으로 코가 심하게 막힐 경우를 대비해서 집에 하나 쯤은 구비해 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싶어 만족감이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날이 추워서 코를 훌쩍거리는 일이 많아졌거든요.
야돔의 사용법은 앞서 언급한 상단부 외에 하단부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제품 하단부를 마찬가지로 돌려서 개봉하면 위와 같은 비주얼이 눈에 띄어요. 투명한 용기 안에는 액체로 이루어진 천연 아로마 오일이 담겨 있답니다.
이 천연 아로마 오일을 구멍 뚫린 부분을 아래로 해서 귓바퀴 뒤, 관자놀이, 손등에 톡톡 문질러 발라주면 좋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손수건, 베개 등에 묻혀 향을 맡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원하는대로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관자놀이에는 머리가 아플 때 발라줘도 괜찮다고 하니,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상품이 맞네요.
저는 하단부 보다는 상단부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긴 한데, 하단부의 내용물을 손수건에 묻혀 향을 맡으니 시원함이 느껴져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아파올 때 관자놀이에도 살짝 발라봤는데 두통이 조금 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어 생각보다 도움이 됐습니다.
야돔은 식물성이라 안심하고 이용이 가능하지만 강한 농축액으로 구성된 만큼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영유아 및 임산부의 사용은 금지해야만 한다는 점을 기억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뭐든 과유불급이니, 과도한 사용은 금물이에요!
마지막 사진은 야돔 윗부분에 그려진 브랜드 마크 혹은 로고로 보이는 문양이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예전에 선물 받았을 때는 야돔이 뭔지 잘 몰라서 조금 사용하다 기간이 훅 지나 버렸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으려고요. 예상했던 것보다 쓰임새가 진짜 많아서 기간 내에 필요할 때마다 잘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코를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다른 장점도 많은 제품인 만큼, 태국여행선물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야돔을 기억해 주세요. 우리나라에서도 판매 중이긴 한데, 태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단 가격이 비싸니 여행 다녀오는 김에 사오시면 좋겠네요.
립스틱, 립밤 크기와 흡사해서 외출할 때 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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