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지 않은 음식은 가라!
오늘은 완전 스페셜한 오징어김치전으로 진짜 오징어김치전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하는
의기양양한 저랍니다ㅎㅎ 왜 그렇게 당당한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ㅁ;
이번엔 냉장고에 어머니가 사다 놓으신 오징어를 get해서 오징어김치전을 만들었어요.
그냥 김치전은 몇번 해봤는데 오징어김치전은 처음이라 조금 떨렸지만,
두 손 걷어부치고 도전 시작!!! +ㅁ+
김치전을 만들 줄 아는 분들에게 오징어김치전은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김치전 만드는 것도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랍니다.
부엌에서 김치전 반죽을 만들 그릇을 찾은 뒤에 부침가루와 물을 적당히 넣어주세요.
부침가루가 없다면 밀가루로 해도 괜찮아요. 저도 밀가루로 했으니까요ㅎ
밀가루와 물을 그릇에 넣고 저었을 때 조금 질게 되는 것이 좋은데요,
물처럼 묽은 상태는 좀 곤란!
밀가루와 물을 넣은 그릇에 송송 썰어 놓은 김치와 오징어를 넣고 양손으로 비벼주세요.
그리고 완성된 오징어김치전 반죽을 올리브유로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올려서 부쳐주면
진짜로 오징어김치전 완성!!!
사진과 같은 오징어김치전이 탄생되는 거죠ㅎㅎ
봉지 안에 있던 오징어를 죄다 넣었더니 레알 완벽한 오징어김치전이 된 것 같지 않나요?
김치전인데 오징어가 김치를 덮고 있을 정도이니......
이 정도는 돼야 오징어김치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죠, 으하하!!!ㅋㅋㅋㅋㅋ
오징어김치전 부칠 때는 반죽을 꾹꾹 눌러주면서 부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바삭하게 잘 부쳐진 오징어김치전을 맛있게 드시면 돼요.
굳이 비오는 날이 아니더라도, 맥주 한잔에 오징어김치전은 잘 어울리는 한쌍의 간식이 아닐 수 없잖아요.
고단했던 월요일을,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겁게 마무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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