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다시 또 요리를 하게 되었기에 이렇게 메뉴에 대한 설명을 하는 날이 돌아왔네요.
집에 피자치즈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참치김치치즈볶음밥!
김치볶음밥을 좀 더 새로운 맛으로 변신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결과, 뜻밖의 메뉴를 발견했답니다.
근데 이미 다들 많은 분들이 시도해 보신 음식이었다는 것이 함정;ㅁ;
그래도 꿋꿋하게 참치김치치즈볶음밥 레시피를 설명해 보자면,
1. 집에 있는 참치와 김치를 참기름에 달달 볶는다.
올리브유가 아닌 참기름으로 볶아주니까 고소함이 더해져서 아주 좋았어요.
그리고 참치와 김치만 볶아줘도 참치김치볶음이 되니까요~
더 이상 요리를 진행시키지 않고 밥 반찬으로 먹어도 괜찮아요.
저는 동생님의 거부에 계속 요리를 진행할 수 밖에 없었지만요~_~
2. 참치김치볶음 위에 적당량의 밥과 고추장을 넣어서 함께 볶아준다.
저는 사실 볶음밥 만들 때 고추장 안 넣었거든요.
이번에 처음 넣어봤는데 매콤함이 느껴져서 괜찮더라구요.
이제서야 알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매콤한 음식을 즐기시는 분들은 고추장 많이 넣어서 볶아도 될 것 같아요.
제가 먹었던 날은 아주 살짝 매콤한 정도였으니까요~~~
3. 집에 남는 식재료가 있다면 취향대로 무엇이든 넣어서 함께 볶아도 좋다.
나의 선택은 깻잎!
저는 집에 있을 때 냉장고에 남아 있는 식재료를 넣어서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음식 만든다고 재료 사러 밖에 나가기 귀찮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긴 한데,
이렇게나마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족들에게도 참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을 걸요?ㅋㅋ
이날은 깻잎을 넣어서 함께 볶았어요.
깻잎 특유의 향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볶음밥에 넣었더니 그 맛도 괜찮더라구요ㅋ
4. 피자치즈를 뿌리고 팬 뒤에 뚜껑을 덮어 치즈를 녹인 뒤에 참치김치치즈볶음밥을 완성시킨다.
아하하, 이제 마지막 순서로 피자치즈를 밥 위에 가득 뿌리고 뚜껑을 덮어세 녹여주면
맛있는 참치김치치즈볶음밥이 완성돼요.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피자치즈를 녹일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귀찮아서
저는 그냥 피자치즈가 조금 녹는다 싶을 때 밥과 함께 덮어서 녹였어요.
덕분에 원하는 비주얼의 사진은 찍을 수 없었지만 맛은 똑같으니까요.
가끔은 요런 요리가 인기를 끌기도 합니다. 동생이 맛있다고 그날 이후로 자꾸 해달라고 했어요.
요즘은 참치 안 넣고 김치치즈볶음밥으로 만들어 먹는데,
굳이 참치는 안 넣어도 맛있어요.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레시피 뿌리고,
저는 이만 사라집니다용'ㅁ'
다음엔 어떤 요리에 도전해 볼까 고민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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