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고 다른 음식 먹고 싶을 땐 밀가루로 뚝딱 만들 수 있는 수제비가 별미인데요,
몇 번 해먹어 봤더니 이제 수제비는 나름 손에 익은 요리가 되었어요.
맛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점점 나아지니, 이것이 바로 손맛이 아닐까 싶을 때도 있답니다ㅎㅎ
그럼 또 저만의 수제비가 만드는 과정을 살짝 공개해 볼게욤ㅋ
* 수제비를 만들자!
1) 적당한 그릇에 밀가루를 알맞게 넣어준 뒤 올리브유 한 방울, 계란 1개를 첨가하고 물을 부은 뒤에 손으로 조물거리며 반죽을 한다. 2) 시간이 없다면 할 수 없지만 여유가 된다면 다 된 반죽을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켜준다. 3)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냄비에 물을 넣고 멸치, 다시마와 함께 간장을 넣어 국물을 우려낸다. (취향에 따라 무를 넣어도 좋다.) 4) 국물이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고(취향껏 건져내지 않아도 좋다) 숙성된 밀가루 반죽을 조금씩 떼어 냄비에 넣어준다. 간은 소금으로 맞춰준다.
|
저는 개량을 하지 않아서 이런 방법밖에 설명 드리지 못한다는 것에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__)
혹시라도 사진 속 냄비의 수제비 사이로 떠다니는 건더기가 궁금하실텐데요, 저것은 바로
인스터트 라면의 수프 건더기입니다;ㅁ;
저는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동생님은 라면 수제비를 가끔 먹고 싶어하실 때가 있어서
라면 수프와 건더기, 면발까지 넣어서 라면 수제비, 혹은 수제비 라면으로 해먹을 때도 있어요.
양이 엄청나요, 정말!!!!!!!
수제비가 익는 시간과 반죽을 만들어 숙성시키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맛은 있으니까~ 이 정도는 참고 기다려 줍니다, 하핫*_*
뭐든 그렇지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도 인고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조만간 시간나면 또 한 번 수제비 만들어 먹어야겠네요.
사진 보니, 내가 먹고 싶어진다는......'ㅁ'
'Information Center > 맛있는 요리를 위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한 마늘스테이크소스 (0) | 2013.04.01 |
---|---|
고구마치즈요리, 이름은 고구마치즈맛살카나페! (0) | 2013.03.22 |
잡채간장떡볶이의 탄생 (0) | 2013.02.20 |
호떡믹스로 호떡 해먹기 (0) | 2013.01.28 |
초간단 에그참치샌드위치 만들기 (0) | 2013.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