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관계로, 저의 손톱 상태 또한 처음으로 점검해 보게 되었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관심을 두지 않으면 상관이 없는 신체 부위라고 보는 것이 가능하지만 한 번 눈에 띄면 거듭 생각이 나는 것이 손톱이기도 하니까요.
손톱을 기르지 않고 짧게 깎는 스타일이라서 조금만 자라도 신경이 쓰이는 게 사실인데, 매니큐어를 예쁘게 바르기 위해서는 손톱정리가 필수인 것 같아 이제부터 열심히 다듬으며 케어에 집중해 보려고 합니다. 워낙 천성이 게을러서 잘 될까 모르겠지만 시작이 반인 게 정답이므로.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손톱관리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은 손톱깎이, 파일, 손톱 영양제나 강화제, 버프입니다.
손톱의 길이를 손톱깎이로 원하는 만큼 정리해준 후에 파일을 이용해서 손톱 끝을 다듬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이고요. 그 다음으로 파일을 이용해 표면의 각질을 없앰으로써 보다 매끄러운 손톱으로의 변화가 가능해져요. 손톱의 가장자리 역시 가볍게 파일로 다듬어주면 바로 깎아낸 손톱의 날카로움을 부드럽게 정리해 줄 수 있습니다.
파일을 사용한 후에는 버프를 통해 네일 표면을 문질러서 윤기를 주고, 손톱 영양제 혹은 강화제를 발라줌으로써 건강한 손톱을 완성하면 됩니다.
참고로, 저와 달리 긴 손톱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손톱의 끝을 일자로 다듬는 게 좋다고 해요. 뾰족한 모양보다 차분한 느낌을 줄 수 있다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손톱 뿌리 쪽에 있는 막인 큐티클 제거 또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큐티클 리무버나 오일을 발라서 부드럽게 만들어준 큐티클이 불게 되면 손톱의 뿌리 방향으로 푸셔를 이용해 살살, 가볍게 밀어줘야 해요. 푸셔가 없다면 물티슈를 말아 사용하면 된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이렇게 밀려 올라오게 된 큐티클은 니퍼를 이용해 잘라내고, 손톱 거스러미가 생기지 않도록 큐티클을 제거한 부분에 오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주면 도움이 된답니다.
별거 아닌 듯 했는데, 알아보니 상당히 다양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손톱정리였어요. 하지만, 정리 후에 깔끔해진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주면 기대 이상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테니 시도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손톱을 기를 생각은 없으나 다듬어서 정리할 마음은 가득하니, 이참에 손톱정리에 심혈을 기울여 봐야겠습니다. 세일할 때 구입해 둔 매니큐어의 쓰임새가 헛되지 않도록 말이죠! 하하핫+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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