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메이크업에 있어서 가장 세심하게 신경을 써줘야 할 부분은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한 피부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계절의 특성상 자외선 차단지수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선크림을 구입하게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인데요, 여기서 한 가지를 더 따져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눈시림 성분의 유무!
선크림을 피부에 발랐을 때 눈 따가움을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눈시림을 유발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살펴본 후에 구매를 결정하는 일이 필요해요.
기본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식에 따라 선크림은 무기적 자외선 차단제를 불리는 무기자차와 유기적 자외선 차단제인 유기자차로 구분이 돼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두 종류의 제품은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하니, 본인의 피부를 위한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신중함을 기해야 합니다.
물리적 차단막을 피부 위에 만들어냄으로써 자외선을 튕겨내는 무기자차는 선블록으로 지칭되며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옥사이드'를 함유하고 있어요.
유기자차는 화학 반응을 피부에 발생시켜 자외선을 차단하기에 선스크린으로 불리며,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벤조페논-3(옥시벤존)', '아보벤존(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을 함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눈시림을 유발하는 성분으로는 유기자차에 포함된 "아보벤존, 벤조페논-3,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세 가지를 이야기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눈이 따가운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무기자차 성분으로 이루어진 선크림을 바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유기자차에는 대부분 필수적으로 위의 성분이 담겨 있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다만, 무기자차 성분으로 구성된 선크림을 바르게 될 경우엔 피부가 하얘지는 백탁현상과 유분으로 인한 부담이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셔야 해요. 이럴 땐 눈시림 성분이 존재하지 않는 유기자차를 찾아내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앞서 언급한 세 가지 성분 대신에 '멕소릴'과 '티노소브'가 담긴 선크림이 그러한 제품이니 기억해 두시면 되겠습니다. 아니면,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특징을 결합시킨 혼합자차를 찾아보는 것도 괜찮겠고요.
예전에는 별다른 생각 없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선크림 위주로 구입을 했는데, 이게 피부를 위한 최선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기에 앞으로는 조금 더 주의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선크림 발랐을 때 눈이 따가운 상황을 자주 맞닥뜨린 분들이라면 이 점을 참고해 주셔야겠지요. 모든 선크림에서 눈 따가움과 시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죠.
돌이켜 생각해 보니, 지금까지 저는 유기자차 제품만을 사용해 왔더라고요. 무기자차가 좋다고는 하는데, 장점 만큼 단점도 뚜렷해서 모든 피부에 맞는 것은 아니라고 하니 일단 사용 중인 선크림을 다 쓰고 나면 테스트 후에 혼합자차와 눈시림 성분이 포함 안된 유기자차 제품 중에서 선택을 고민해 볼까 합니다.
이제는 유기자차, 무기자차, 더 나아가선 혼합자차의 성분까지 제대로 파악하고 선크림을 구입함으로써 피부에 맞는 제품 사용으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이고 관리에 힘써 보아요. 데일리 메이크업 제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인 선크림 선택 시, 눈시림 성분에 특히 예민한 분들이라면 위에서 이야기한 사항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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