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 하재이 변호사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서예지의 수트 패션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총 16부작으로 이제 겨우 2회차만을 남겨둔 작품 속 서예지는 무법로펌의 하재이 변호사로 분해 악에 맞서 싸우며 고군분투 중인데요, 그녀가 입고 나오는 오피스룩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모아보게 됐어요.
아무래도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다방면에서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 캐릭터인 만큼, 기본적으로 여자 바지정장 스타일의 수트 패션을 유지하되 신발은 굽이 낮은 로퍼나 스니커즈를 매치해서 활동성을 높여준 것이 눈에 쏙 들어왔답니다. 뿐만 아니라 수트 재킷과 팬츠를 세트로 착용해 통일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니트나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준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위의 사진에서 보여지는 핑크 수트는 프로페셔널함에 산뜻함이 겸비돼 흥미로웠다죠.
이와 달리 그레이, 블랙 등의 차분한 컬러로 구성된 수트를 오피스룩으로 갖춰 입고 구두를 신었을 땐 발로 뛰는 일이 아닌 두뇌를 풀가동시키는 업무를 맡게 될 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부당한 판결에 불복함으로써 판사에게 주먹을 날린 사건으로 로펌에서 해고당했던 순간에도 그랬고요.
무법변호사 하재이 수트 패션은 봉상필의 무법 로펌에 취직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게 됩니다.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정의를 위해 대립하는 하재이로 분한 서예지가 보여준 오피스룩은 치마 정장이 아닌 바지 정장의 멋스러움에도 눈을 돌리게 해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저는 특히나, 시선을 집중시키는 수트 스타일이 많아서 이러한 점에 있어서도 드라마를 시청하는 게 재밌더라고요. 평소에 입고 다니기에도 편안해 보여서 더더욱 눈여겨 지켜보게 되었답니다.
일반적으로는 재킷과 팬츠를 같은 무늬와 색상으로 통일해 착용했지만, 매 순간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위와 같이 블랙 컬러의 팬츠에 브라운 혹은 화이트 재킷을 매치해 보여주는 의상 스타일도 존재했으니까요. 저는 특히 허리 라인이 드러나지 않아 캐주얼함이 도드라지는 브라운 재킷이 눈에 콕 박혔답니다.
이와 함께 발에는 스니커즈, 등에는 백팩을 걸쳐서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완성시켜줘 최고였어요. 데일리 오피스룩으로도 더없이 잘 어울리는 패션이었으니까요. 이렇게 TV로 옷 잘 입는 법을 배우는 중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블라우스 대신, 안쪽에 하얀색 라운드 티셔츠를 받쳐 입어도 굉장히 멋스러워 보였어요. 네이비 스트라이프와 진한 핑크빛 수트는 눈에 들어오는 색상과 무늬 자체만으로도 화려함이 느껴져서 심플한 티셔츠와 매치한 것이 굉장히 자연스럽고 좋아 보였답니다.
의상에 따라 머리를 풀거나 반묶음과 묶음머리를 선보이는 점도 기억해 둘만 했고요.
저는 특히 요 스카이 블루 계열의 컬러감으로 다져진 의상을 착용한 하재이의 수트핏이 굉장히 예뻐 보였어요. 기본적인 화이트 셔츠 위에 재킷을 걸치고 하의는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슬랙스 스타일의 팬츠를 입었는데, 블랙 백팩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은 전신샷까지 해서 전체적으로 매우 인상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컬러 수트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하재이에게는 맞춤옷 그 자체라서 넋을 놓고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렇게 보는 건 참 좋은데, 입으라고 한다면 저는 고민이 좀 될 것 같아요. 봄, 가을에 입으면 딱 좋을 스타일이긴 한데 말이지요.
이번에 만나보게 될 의상은, 수트 안쪽에 니트를 갖춰입은 모습입니다. 브이넥과 라운드 스타일 그 어느 것도 매치가 잘 이루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셔츠나 블라우스가 아니더라도 정장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색다른 분위기를 전해줘서 흡족했습니다.
옐로우나 블루 컬러의 니트는 화사함을, 그레이나 옅은 브라운 컬러의 니트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눈으로 보여져서 나쁘지 않았어요. 그중에서도 니트 가디건 형식으로 단추가 여러 개 달린 상의 스타일을 마주하게 해준 스타일 매치가 돋보였어요.
어제 방영된 14회에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길어진 헤어 스타일에 조금 더 짧게 변화를 줌으로써 한층 더 성장한 하재이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건을 겪어 나감에 따라 지금과는 또다른 면모와 변호사다움을 선보였고, 수트 역시 그에 맞춰 우아함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비춰졌습니다.
이러니, 남은 15회와 16회가 안 기다려질 수가 없는 거죠. 아쉬우면서도 얼른 결말을 만나보고 싶은 간절함이 교차하는 요즘이에요.
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 서예지가 보여준 하재이 수트 패션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건, 블루 컬러의 수트를 장착했을 때였습니다. 파란색이 이렇게나 잘 받다니, 정말 부럽더라고요. 시원한 컬러감이 변호사라는 직업의 냉철함까지 돋보이게 해줘서 눈을 떼지 못하게 바라보게 됐던 순간이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14회에선 안오주에게 납치당해 위기에 처한 하재이가 과연 어떻게 상황을 극복해 나갈지를 기다려 보며, 무법변호사 서예지 패션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수트도 좋았지만 제가 입고 다닌다는 전제하에서는 아무래도 무난한 그레이, 네이비, 블랙 컬러의 오피스룩 패션이 더 눈에 들어왔던 시간이었어요.
확실한 건, 하변 덕택에 앞으로 정장 스타일을 고를 때 바지 정장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거라는 사실! 활동성 높은 바지정장이야말로 오피스룩이자 데일리 수트 패션으로 딱임을 알게 됐으니까요. 구두는 물론, 스니커즈와 로퍼, 플랫슈즈에도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게 딱 제 스타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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