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나라 산소수 페이스 앤 바디 멀티 대용량 선크림] 백탁 없이 산뜻하게 쓰기 좋은 여름 필수 아이템

이제 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올 것을 대비해서 며칠 전 선크림 쇼핑을 했어요. 아무래도 날씨가 덥다 보니 다른 계절에 비해 길이가 짧은 반팔이나 반바지, 혹은 치마를 입고 외출하는 일이 많아지므로 얼굴은 물론이고 몸 전체에 바를 수 있는 선크림을 고르는데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존재했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선택한 제품은 식물나라의 산소수 페이스 앤 바디 선크림으로, 아낌없이 듬뿍 바르기에 부담없는 멀티 대용량! 무려 200ml짜리를 득템하게 되었습니다. 올리브영 6월 세일 마지막날에 방문한 관계로 19,800원짜리를 13,800원에 구입하는 행운도 거머쥐었다지요. 자외선 차단 지수도 SPF50+ PA+++라서 만족스러웠어요.

얼굴과 바디를 하나의 선크림으로 끝내는 자외선 차단 기능성 화장품으로, 가족끼리 나눠 쓰기에도 제격이에요.제주산 산소수와 알로에, 선인장, 부활초가 곁들여진 워터 펌핑 콤플렉스 함유로 촉촉한 피부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이 또한 좋아요.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피부에 마음껏 골고루 펴 발라주기만 하면 되니 안심입니다.

이제는 선크림이 데일리 케어를 위한 아이템이 되었지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봄, 가을, 겨울에 비해 자외선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기간이기에 신중함이 더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식물나라의 선크림에 대한 호평이 꽤나 자자했던 것을 알기에, 이번에 써 보기로 마음 먹은 이유도 포함해서 말이죠. 

튜브 타입으로 적당량을 덜어내 사용하면 되는데, 뚜껑을 여니 은색의 위생캡이 눈에 들어와 이것을 먼저 제거한 뒤에 테스트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선크림 패키지를 감싸는 메인 컬러가 오렌지라서 상큼함이 더해지는 것도 흥미로웠어요. 

예전에 삐삐 에디션으로도 출시돼서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도 발랄함이 드러나서 이 점도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바르기 전>

<바르고 난 후>

멀티 대용량 식물나라 산소수 페이스 앤 바디 선크림은 새하얀 크림 제형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코끝에 상쾌함이 전해지는 맑은 향이 감돌아서 흡족했어요. 적당히 묽고 가벼워서 슥슥 잘 발림으로써 백탁이 전혀 없고, 산뜻함을 경험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다가왔던 제품입니다. 

팔은 물론이고 얼굴에 발랐을 때 윤기가 은은하게 표출되며 촉촉한 피부가 연출되는 점도 눈에 쏙 들어왔어요. 다만, 선크림이 뭉치지 않도록 잘 펴발라 주셔야만 이러한 효과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제가 건성피부이기에 지성이나 복합성 피부 타입을 가진 분들과는 느끼는 바가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덧붙여 봅니다. 

멀티 대용량이지만 얼굴보다는 팔이나 다리에 바르고자 구매한 건데, 직접 써보니까 얼굴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아 여행 갈 때도 요거 하나만 가지고 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수시로 덧발라 주기에도 양적인 면에서 매우 훌륭한 제품이라서 두고두고 잘 쓰게 될 것 같아 흡족합니다.

단, 선크림은 개봉 후 1년 이내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이 점을 참고해야겠습니다. 여름에는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만큼 대용량으로 구비해 두셔도 탁월한 선택이지 않을까 싶어요. 

얼굴이 하얗게 뜨는 백탁 현상을 원하지 않고 산뜻하게 발리는 선크림을 원한다면 식물나라 산소수 페이스 앤 바디 선크림과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용한 지 몇일 되진 않았으나 눈시림도 경험하지 못했기에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는 중이랍니다.

얼굴 못지 않게 다른 부위의 피부 또한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고 싶을 때 필요한 선크림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요 제품도 참고로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선크림 뒷면에 제품 성분 관련 설명도 상세하게 기록되어 꼼꼼하게 확인해 보고 결정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