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골 요거트익는마을의 유제품은 제가 참 좋아하는 간식 중의 하나랍니다. 제가 이번에 맛본 건, 마시는요구트르 블루베리였는데 그전에 떠먹는요구르트 딸기와 플레인도 자주 사먹었기에 새로운 맛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더 반가웠답니다.
떠먹는요구르트와 마시는요구르트의 차이점은 제품의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았어요. 요거트 통이 조금 더 크고 용량이 많으면 '떠먹는'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더라고요. 사진 속 블루베리는 '마시는' 요거트였고, 용량은 180ml였습니다. 한 번에 먹기 딱 좋은 양이었지요+_+
청정 임실의 무항생제 원유만 고집하여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농후발효유로, 뒷부분에 영양정보를 포함해 보관상의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적혀 있어 한눈에 살펴보기 참 좋았어요.
이런 유제품들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감안해 주셔서 기간 내에 모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날 마신 건 6월 21일 목요일까지 먹기를 당부한 요거트였는데, 저는 뭐 20일에 후딱 해치워 버렸지 뭐예요*_*
뚜껑을 열면 연보라빛 블루베리 요거트의 모습이 눈에 띄어요. 마시는 요구르트를 표방하는 만큼, 아무래도 스푼으로 퍼먹게 되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서 많이 걸죽한 편은 아니지만 기존에 마셔왔던 음료보다는 농도가 진하고 어느 정도 걸죽함이 존재함으로 인해 부드러운 맛의 블루베리 요구르트를 경험하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에요.
스푼을 사용하지 않고 병째 들이켜도 쑥쑥 잘 넘어가서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맛은 우리가 알고 있는 블루베리와 특별히 다르지 않지만, 그래서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은 숲골 요거트익는마을 제품은 딸기, 플레인, 블루베리 3종류로 굳이 순위를 따지면 블루베리가 3위긴 하지만요.
이것은, 블루베리가 맛이 없다기보다 다른 두 제품이 더 맛있었기 때문임을 밝힙니다. 참고로 제 기준에선 딸기가 1위, 플레인이 2위였답니다.
밥 먹고 나서 출출할 때 간식으로 완벽함을 자랑하던 숲골 요거트익는마을 마시는 요구르트 블루베리였습니다. 제가 먹어본 것 외에 다른 종류도 출시됐는디 모르겠는데, 있다면 또 먹어보고 싶네요.
달지 않고 적당히 상큼해서 부담없이 즐기기에 딱이었으므로, 조만간 또 구입하려 마트로 달려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으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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