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주말엔 맛있는 과자와 함께 하며 빈둥거리는 게 최고! 그런 이유로 오늘은 제가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 마셔주고 잠시 쉬며 정신을 차린 후, 밥이 아닌 주전부리에 손을 가져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제가 먹은 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던 과자의 귀족, 크라운 버터와플이에요.
예전에 처음 먹어보고 맛있어서 반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도 맛은 여전하더라고요. 참고로, 칼로리는 170kcal를 자랑합니다. 과자 박스 디자인도 버터와플 모양이라 은근히 시선을 가져갈 수 없었습니다.
박스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하니, 이렇게 두 봉지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반짝거리는 금박 포장지가 눈을 사로잡기도 했는데요. 이로 인하여 포장부터 고급스럽스럽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왜 과자의 귀족이라는 부제가 붙었는지 알겠더라고요. 금박 외에도 신경 쓴 디자인과 로고 또한 굉장히 우아하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으니까 말이지요.
포장지를 뜯어서 안을 들여다 보니, 버터와플 2개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다른 봉지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러니까 크라운 버터와플의 내용물은 2봉지에 든 과자를 합하면 전부 4개가 들어있다는 말이 됩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의외로 적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과자가 부서지지 않고 본연의 모습 그대로 담겨 있었기 때문에 먹다 보면 포만감이 꽤 들었어요. 아무래도 식사 대용이라고까진 말을 못하겠지만 간식으로의 역할은 훌륭히 해내는 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맛있게 잘 구워진 버터와플의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먹기 좋을 정도로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이고, 입 안에서 천천히 씹음으로 인해 맛을 음미하다 보면 달콤함이 배어나와 최고예요.
한 마디로, 버터와플이라는 이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디저트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단 한개를 시작하면 네개까지, 한통을 전부 먹어버리지 않을 수 없어진다는 점에서 중독성도 대단하답니다.
의외로 금박의 봉지와 비슷한 크기의 버터와플이 알차게 들어가 있어 마음에 들었던 과자. 크라운 버터와플과 함께라면 잠시나마 행복한 휴식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니, 일단 맛부터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다만, 먹다 보면 꽤 많이 달아져요. 그러니 이 점 만큼은 참고를 해주셔서 맛을 보시길 바라는 바입니다. 단 맛이 조금씩 천천히 몸에 퍼지면서 몇개 더 먹으면 질리겠다 싶을 때쯤 동이 난다는 점,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생각해 보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한입거리의 달콤한 과자라는 말을 절로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꼬북이는 달린다 > 맛깔나는 인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좋은 샐러드로 가득한 곳, 대학로 신선식탁 (0) | 2018.04.03 |
---|---|
[개봉역 레시피타운] 맛나는 파스타와 화덕피자가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0) | 2018.03.30 |
[맛있는 팥시루떡의 유래] 잡귀를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며 먹어요 (0) | 2018.03.15 |
[잠실 롯데백화점 푸드코트] 만두보다 멘보샤가 맛있는 이연복 교자란 (0) | 2018.03.09 |
[신라면 컵라면] 얼큰하게 매운 맛에 밥까지 말아 먹으면 굿! (0) | 201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