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만나 본 차서원 붕어빵과 떡볶이와 튀김이 맛있어 보이던 단골 분식집에 대하여 살펴보고 갈게요. 날씨가 추운 겨울에 걸맞는 먹거리였어서 최근 들어 직접 맛보러 가고픈 생각이 들더라고요. 참고로 이 방송은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밤에 469회로 시청이 가능한 회차였습니다. 두 곳 모두 남영동에 위치한 것 또한 특징이었다지요.
일단 차서원이 먼저 방문한 곳은 단골 분식집으로, 남영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이곳의 이름은 두꺼비분식이라고 해요. 맞은편에 다이소가 자리잡고 있다고 하니 이를 토대로 찾아가면 괜찮을 듯 합니다.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아서 접근성이 괜찮아 보였어요.
특히, 이날 방송에선 한창 조리중인 떡볶이의 비주얼이 군침을 꿀꺽 삼키도록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차서원은 반갑게 인사를 건넨 후에 떡볶이와 튀김을 주문했다지요. 두꺼비분식에는 가게 안에 앉아서 먹을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음식점 이름과 더불어 남영튀김전문이라는 글자가 쓰여진 게 포착돼서 떡볶이는 물론이고 튀김도 필수로 같이 시켜야 할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그리하여 사장님이 음식을 포장하는 동안 서서 어묵을 먹으며 국물까지 맛나게 섭취하는 차서원의 모습이 고개를 끄덕이게 도왔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나혼산을 통해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3층 건물에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차서원이 소개해 준 남영동 맛집을 마주하게 돼 즐거웠답니다.
이와 함께 본인의 집에 꾸며둔 홈바, 남영관도 잊지 못할 거예요.
그렇게 떡볶이와 튀김을 손에 쥐고 도착한 다음 장소는, 바로 붕어빵집이었습니다. 집에서 2분만 걸으면 도착이 가능한 붕어빵 가게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박나래는 붕세권에 사는 차서원을 향한 부러움에 입을 틀어 막는 모습을 보여 웃음이 빵 터질 때가 없지 않았어요.
그런 의미에서 확인해 본 [나 혼자 산다] 속 차서원 붕어빵은 용산다올노블리움오피스텔 앞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가게 이름은 행복한 잉어빵이라고 해요. 상호명이 굉장히 귀엽네요. 이곳 역시도 남영역 1번 출구와 멀지 않아서 두꺼비분식에서 떡볶이와 튀김을 사들고 들르면 딱이더군요.
가격은 찹쌀잉어빵 2마리에 1,000원이에요. 근데 잉어빵 안에 넣은 팥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사먹어 볼 만한 가치가 충분해 보이는 것이 포인트와 다름 없었습니다. 팥을 이렇게 많이 넣어주는 곳은 처음보는 거라 저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찹쌀 반죽이 들어간다고 하니 쫄깃함도 기대 이상일 것 같아 눈이 번쩍 뜨였어요. 이러한 이유로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함에 따라 탄생된 붕어빵이 감탄을 자아내고도 남았습니다. 촬영을 통해 맞닥뜨리게 된 조리과정마저 최고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게다가 붕어빵 장인을 연상시키는 사장님의 모습도 눈길을 잡아끌기에 충분했어요. 바삭하고 고소한 최고의 잉어빵으로 MBC, KBS가 극찬했다는 문구가 부착된 걸로 봐서는 방송도 여러 번 탄 것이라는 추축이 어렵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에요. 저는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차서원 붕어빵으로 처음 봤지만 말이죠.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차서원의 잉어빵을 종이봉투에 담아주는 동안 박나래 말마따나 반죽 안이 팥으로 가득해서 겉부분에 시커멓게 비치는 자태가 곱디 고와서 쉽사리 눈을 떼지 못했음을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이 정도면 2개에 1,000원이라고 해도 안 사 먹을 수가 없는 거예요.
잠시 후, 차서원은 집으로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은 뒤에 푸짐한 만찬을 즐겼습니다. 떡볶이, 튀김, 붕어빵으로 극강의 단짠 조합을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어요.
튀김도 바삭한 튀김옷을 멋지게 입고 있어서 역시나 먹음직스러움 그 자체였습니다.
떡볶이와 튀김에 붕어빵으로 식사와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해결되니, 금상첨화가 아닐 리 없었을 거예요. 확실히 방송 보고 나니까 아무래도 제일 먹고 싶어진 건 찹쌀 잉어빵이었어요. 근데 저는 남영동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서 교통비가 추가되니 아예 날을 잡아서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녀와야 할 듯 합니다.
안 그래도 친구가 얼마 전에 차서원 붕어빵을 맛보고자 직접 다녀왔다고 했는데,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3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고 하니 이 점은 머리 속에 넣어두고 발걸음을 옮기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 좀 기다리긴 했지만, 금방 만들어진 잉어빵의 맛은 대박이었다고 해서 말이지요.
언제 갈지 알 수는 없지만, 남영역 근처에 볼 일이 생기면 그때 들러보려고 이렇게 포스팅으로 남겨 봅니다. 팥붕어빵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꼭 찾아가서 사 먹어야 할 겨울간식임은 틀림 없네요. 확실히 붕세권에 사는 분들이 부러워지는 요즘입니다.
'베짱이는 노래한다 > TV를 켰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9회] 윤은혜 낙오 손호준 유이 효정 우후루 피크 등반 성공 최종회 (0) | 2022.12.25 |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조승우 7년만의 신작 전동석 최재림 김주택 팬텀 역 캐스팅 공연 정보 줄거리 (0) | 2022.12.23 |
레떼아모르 멤버 김민석 탈퇴 이유 개인활동으로 복귀 길병민 박현수 김성식 3인체제 입장문 전문 (0) | 2022.12.12 |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6회] 등반 입장료 마랑구 게이트 출발 윤은혜 유이 효정 등산복 패션 스타일링 (0) | 2022.12.04 |
예능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 5회] : 마테루니 등반 탄자니아 가정식 커피 손호준 무릎통증 윤은혜 아보카도 덮밥 레시피 (0) | 2022.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