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개인적으로는, 뜻깊은 한해였다.
2013년은 최고로 의미있는 1년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당분간은.
내 자신을 시험해 본 기간이었기에 더더욱.
결과는 온전하게 1년을 투자한 것이 아니라서 뭐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힘겨운 순간 속에서 희망을 발견했으므로 충분히 가치있었다고 본다.
뭐든, 처음이 힘든 거라고 말한다.
한참을 고민했고, 지금도 여전히 고민에 쌓여 있다.
하지만, 아마도, 내 결정은 계속될 것이다.
나를 위해 살아야만 진짜 내 인생이라는 사실을 겨우 깨달았으니까.
그래서 미친 듯이 새로운 일에 뛰어들기 위해 도전하는 중이며,
내년에는 올해와는 다른 컨셉으로 세상을 마음껏 누빌 생각이다.
얼마 남지 않은 2013년은 새해를 계획하는데 쓰는 걸로.
여러 모로 참 고마웠던, 2013년.
이제, 안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