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남녀가 생각하는 부담스러운 결혼의 이유에 대한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요,
남성과 여성이 생각하는 결혼이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이 각자 달라서 흥미로웠어요.
결혼정보회사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과하게 관여하는 결혼'이 가장 부담스럽다며
부담스러운 결혼 1위로 선정되었더라구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 의존하는 것 같은 상황이 만들어져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아예 관여를 하지 않는 부모님이 있을 수 없으니 함께 고민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륜지대사이자, 서로 다른 남녀와 그들의 가족이 만나게 되는 것이니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반면에 여성들의 경우에는 속도 위반으로 인해 마음의 준비가 안된 결혼을
부담스러운 결혼 1위로 꼽았다고 해요.
유명인 커플의 경우에는 요즘 들어 혼전 임신 소식이 흔하게 들려오고 있지만,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던 결혼을 임신 때문에 급하게 진행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 있으니
부디 신중해지시길 바라는 바 입니다.
저의 현재 상황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상황의 적령기라 떠밀려 하게 되는 결혼이 정답!
나이가 찼다고 해서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데 결혼을 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결혼의 시기가 아니라, 누구와 결혼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거잖아요.
내 인생,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으니까.
후회할 일을 만들기보다는 조금만 천천히, 제 길을 걷고 싶어요.
그러다 보면,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할 수도 있고 그런 거 아닐까 하는 게 제 생각이라는ㅋ
(저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미안합니다;;ㅋㅋㅋ)
결론은, 굳이 부담스러운 결혼 하지 말고 마음을 따라 가세요.
남녀 생각의 차이는 다르지만 부담을 느끼면서까지 결혼을 진행하는 것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기게 될 거라는 결과는 같을 테니,
서두르지 말고 서로 마음을 맞춰 나가며 결혼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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