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트러블 고민] 얼굴에 난 여드름 짜야 하나요?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피부트러블까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저에게도 고민이 하나 생겼어요.

 

그것은 바로,

며칠 전에 이마 정중앙에 자리를 잡은 여드름!

 

청소년기가 지나 맞닥뜨리게 되는 성인 여드름은

불규칙한 식사와 생활습관, 스트레스 및 수면부족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색소 침착이나 흉터 등의

후유증을 남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괜히 더 걱정되더라고요.

 

저와 같은 피부 트러블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얼굴에 난 여드름 짜야 하나요?"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흉터없는 관리법과 더불어

짜야 할 것과 짜지 말아야 할 여드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이제 막 생겨나는 하얀 좁쌀 크기의 여드름은 비염증성이에요.

각질과 피지 과다가 원인으로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됐다거나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을 쓰면

두꺼워진 각질층이 문제가 되어 생깁니다.

 

흰색 알갱이가 피부 위로 튀어나오게 됐다면

타월을 따뜻히 데워서 모공을 연 뒤에 면봉으로

살짝 눌러서 짜낸 후 소독해 주시면 흉터가 남지 않아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피부에 쌓여 있는 각질을 제거하고

세안을 꼼꼼하게 해준다면 비염증성 여드름은 예방이 가능해요.

 

 

 

2.

 

앞서 이야기한 것과 달리,

얼굴에 빨갛게 올라오는 것은

염증이 동반되는 구진성 여드름이에요.

 

염증이 심할수록 더 빨갛고 크기가 크며

통장을 유발하기 때문에 곪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 전용 비누나 순한 세안제로 두드리듯이 피부를 씻어내고

씻고 난 다음에도 여드름 전용 화장품으로 피부 진정에 힘써 주세요.

 

구진성 여드름은 짜면 안 되고 자극으로 인해 터질 시,

이때 주변에 여드름균이 퍼져나가 염증이 심해질 수 있어요.

여드름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 스트레스라면

피부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3.

 

하얀 여드름, 빨간 여드름 외에

노란 여드름은 농포성 여드름으로 불리며

구진성 여드름보다 악화된 염증으로 인해서

모공 안에 고름이 생긴 상태를 말해요.

 

농포성 여드름은 특히 흉터가 남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고

발견 즉시 짜내는 것이 좋아요.

 

다만, 잘못 짜게 되면 움푹 파이게 되는 흉터가

생겨날 가능성이 존재하니

이러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부과의 치료가 급선무입니다.

 

 

 

 

 

 

 

 색깔과 크기에 따라 세 종류의 여드름으로 나뉘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제 거울을 보고 어떤 여드름이 난 것인지 알아본 뒤

그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 관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덧붙여 예방법도 알아두는 게 좋겠죠?

 

더 이상 얼굴을 손으로 만지지 말고,

얼굴에 닿게 되는 머리카락을 포함한 침구류, 옷 등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세요.

 

이와 함께 너무 잦은 세안은 피부를 자극하게 될 뿐이니

하루 두 번이면 족하다는 사실도 기억해 두시고요.

 

두꺼운 화장을 자제하고

유분기가 적으면서 여드름 전용 화장품 사용,

보습 관리에 신경 쓰면서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 및 과일류 섭취,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수면으로

깨끗한 피부를 사수하도록 해보아요!

 

제 여드름은 비염증성에서 구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통증은 느껴지지 않으니 세심하게 피부 진정을 위해 노력해 봐야겠어요.

 

 

이제 더는, 여드름을 짜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자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