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창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끓여 먹는 짜파구리가 유행했었는데,
그 유행이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 덕분에 다시 찾아왔어요.
거기에는 민국이 아빠 김성주의 활약이 참 컸죠.
그리고 더 큰 공을 세운 것은, 맛있게 짜파구리를 먹었던 윤민수 아들 윤후!
지난 주에도 윤후는 김성주가 끓여주는 짜파구리를 먹었드랬죠.
그 모습을 보니, 저도 짜파구리 한그릇이 간절해지더라구요.
근데, 제가 만든 짜파구리는 생각보다 별로 맛이 없었어요......ㅠ
김성주는 손맛을 위해서인지 비닐장갑 끼고 손으로 비비던데 저는 젓가락으로 대충해서 그런 걸까요......;;
넣을 거 다 넣었는데 이상함..;ㅋ
물의 양을 제대로 못 맞춘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긴 한데, 슬펐어요...다음엔 성공하리라!
뭐 아무튼, TV를 보며 끓여먹은 주말의 짜파구리...
혼자 라면 2개 먹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먹다 보니 배가 불렀어요. 물론, 그래도 꿋꿋하게 다 먹긴 했지만.
다음엔 좀 더 매콤하고 맛있게, 진정한 짜파구리 요리사가 되어 주말을 평정해 보겠어요!!!
근데, 너구리가 집에 없다잉...ㅠㅠ
'Information Center > 맛있는 요리를 위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면으로 까르보나라 만들기] 삼겹살 크림소스 파스타 (0) | 2013.12.24 |
---|---|
돼지고기김치볶음 만들어 봤어요~ (0) | 2013.11.28 |
오랜만에, 너구리의 습격+_+ (0) | 2013.11.01 |
나름대로 만들어 본, 오징어 짬뽕 라면 (0) | 2013.10.17 |
맛있는 수제비를 위한 두번째 도전! (0) | 2013.10.15 |